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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水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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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최면과 중독성, 그리고 광기
힌두교는 모든 종교를 포용한다. 가족들이 제각각 다른 신을 섬겨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슬람은 유일신 사상이어서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다. 인도는 당초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가 섞여 살았는데, ..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7월 29일
금척리(金尺里) 신라 무덤 유물전
기원전 57년 6부 촌장들에 의해 신라국 왕으로 추대된 박혁거세가 어느 날 궁궐 뜰을 거닐고 있는데, 문득 신인이 나타나 “저는 천제의 심부름꾼입니다. 신라가 세워지고, 어진 임금이 잘 다스리고 있으니 선...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7월 23일
한국과 중국의 바둑 외교
외교에는 동물이 잘 이용된다. 고려 태조 25년(942) 거란이 낙타 50마리를 보내왔다. 당시 거란은 발해를 정복하고 중국을 위협하는 북방의 신흥세력이었는데, 고려와의 동맹을 바란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왕건은 낙..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7월 16일
木月의 생가에 꽃을 심자
단석산 동쪽 산자락 마을에는 신라시대적 이름이 그대로 남아 있다. 모량(牟梁) 방내(芳內) 화천(花川) 금척(金尺) 건천(乾川) 등등. 단석산 산등성이는 화랑들이 말달리고 활 쏘던 연병장이고, 김유신 장군이 수도...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7월 10일
한계를 극복한 천재들
경북 북부의 영주는 현재 크지않은 시(市)이지만 당초에는 순흥부라는 큰 고을이었다. 주(州) 부(部) 군(郡) 현(縣)시절, 주는 특별시, 부는 광역시, 군은 시군, 현은 면에 해당됐으니, 순흥부는 광역시 급이었다. ...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7월 02일
세종대왕이 청문회에 선다면
세종(世宗)이 세상을 뜬지 2년 후 황희(黃喜)정승도 타계하자 조정은 실록청을 열고 ‘세종실록’ 편찬에 들어갔다. 당대의 업적이 너무나 방대하니, 빼고 빼도 다른 실록과의 격차가 너무 컸다. 그 중에...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6월 17일
부모와 자식, 그 묘한 관계
조선 태조 이성계는 6명의 부인에 아들 8명, 딸 5명을 두었다. 꼭 속 썩이는 자식이 한 둘은 있지만, 이성계만큼 원수 같은 자식을 둔 임금도 없다. 그는 아들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기까지 했는데, 성공했으면 반...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6월 11일
칠종칠금(七縱七擒)과 음모론
소설 ‘삼국지’에 칠종칠금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을 강압적으로 체포해 처벌하는 것보다는 그 마음을 얻어 진심으로 항복하게 하고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을 말할 때 흔히 인용되는 이야...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6월 03일
독수리가 새롭게 태어나려면
춘추전국시대 제나라 환공은 관중(管仲)과 자주 국정을 의논했다. 환공이 물었다. “내가 본시 여색을 밝히고 사냥을 좋아하니, 이것이 패업을 이룸에 해가 되지 않겠소?” “그 쯤이야 별로...&rdqu..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5월 27일
서민의 애환을 아는 지도자들
인도는 자유민주주의 법체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카스트 신분제도를 법으로 금한다. 그러나 피 속에 녹아 있는 전통 또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4대 계급에 속하지 못하는 ‘불가촉 천민’은 여전..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5월 20일
국회의 ‘청부 입법’이 문제다
후한시대 광무제 때에 마원(馬援)이라는 명장이 있었다. 약관시절부터 명성을 날렸는데, 변방의 오랑캐를 토벌하고 민란까지 평정하는 용맹을 떨쳤다. 그의 전공은 오늘날의 인도차이나반도까지 뻗어갔는데, 교지(지..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5월 13일
300 생명 놓고 밥그릇 싸움
이정식(83) 교수는 정치학자이고 역사학자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명예교수 겸 경희대 석좌교수로 지금도 강단에 선다. 최근 그는 한 강연회에서 “관료사회의 특징은 예나 지금이나 개혁을 싫어한다는 점이..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5월 07일
살인 사교(邪敎) 집단의 그림자
‘옴진리회’라는 요가도장을 열었던 ‘아사하라 쇼코’는 공중부양 자세를 언론에 소개하면서, 초능력 개발도 가능하고, 영적진화도 할 수 있다고 선전하더니, 3년후 ‘옴진리교’라..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4월 30일
나사 풀린 사회가 빚은 사고
1993년 10월 10일 ‘서해 훼리호’는 악천후에도 무리한 항해를 감행했다. 위도 부근에 왔을 때 파도는 4m까지 치솟았고 거기서 회항을 시도했다. 배를 돌리는 과정에서 선체가 한 쪽으로 쏠리면서 전복했..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4월 22일
법이 이렇게 물러 터져서야…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신이 바람 피워 낳은 아들이어서, 제우스의 아내 헤라의 저주를 피할 수 없었다.  제우스는 아내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아들 이름 앞에 아내의 이름 ‘헤라’를 붙이고, 클레스(영..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4월 15일
미궁의 감옥과 이카로스의 날개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방문’은 의미가 깊다. 과거 동독지역이었던 드레스덴은 중세 건축물이 아름다운 고도(古都)였다. 체코의 프라하와 비견될만한 건축예술의 도시였고, 세계가 소중히 지킬만한 ..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4월 09일
안중근 의사의 동의단지회(同義斷指會)
1909년 3월 안중근 등 12명의 독립운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러시아 연해주(블라디보스톡) 인근에 있는 크라스키노라는 마을이었다. 이 마을은 우리 의병들이 총검술 등 군사훈련을 받고 처음으로 국내로 잠입했..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4월 02일
자작나무에 그린 옛 그림
버드나무는 아이들과 매우 친한 나무다. 봄날 물이 오를 때 아이들은 버드나무 잔가지 껍질을 비틀어 심을 빼내고 버들피리를 만들었다.  양치질이라 할 때 버들 양(楊)자를 쓴다. 치약 칫솔이 없던 옛 시절에..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3월 26일
돌고래의 고향은 대양인데…
‘고래효과’란 것이 있다. 분명히 존재하기는 하는데 그 존재를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뜻이다. 20세기 초만 해도 지중해 연안 어부들은 고래를 구경하지 못했다. 원양 어선 어부들이 대양(大洋)으로 나...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3월 19일
강한 이빨과 무른 혀
스승 ‘상용’이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 노자는 급히 달려가 임종을 지켰다. “스승이시여,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한 말씀 남기셔야지요?” 제자의 이 말을 들은 스승은 말 없이 입을 벌려보였...
서동훈 논설실장 기자 : 2014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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