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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서라벌 청소년 효행대상 수상자

김도응(신라중 3년) 학생
박서연(서라벌여중 2년) 학생

김정희 기자 / papaerbug@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10일
진중한 마음의 키도 188센티가 넘는답니다
김도응(신라중 3년) 학생


ⓒ 서라벌신문
“괜찮아요. 단지 도움 안되는 학원보다는 집에서 인강 들으며 자기주도의 공부를 하고 싶어요.”
어릴 때부터 큰 병원을 드나들어야 했던 김도응 학생은 시력이 불편하신 어머니가 안마사로 일하시는 동안 남동생을 돌보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가장 역할도 특별하다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자기가 스스로의 일을 알아서 하듯 동생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보고, 일찍 철들어버린 착한 아들이 안쓰럽기만 한 어머니의 안타까운 마음도 괘념치 않는다.
단지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고생스런 가족에게 폐를 끼치지 않았으면, 현재의 상위권 성적을 향상시켜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의사, 한의사를 거쳐 새로운 꿈으로 부상한 변리사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사는 평범한 학생이고 싶을 뿐이다.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운동하면서 스트레스와 고민을 풀고, 어머니의 지원으로 중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가게 된 학원보다는 집에서 인터넷 강의 들으며 혼자서 스스로 공부하고 싶다는 어른스런 고집을 부리는 중학교 3학년인 김도응 학생의 바람이다.
낯을 가리고 표현에는 늘 어색해하지만 “시각장애인 중에 엄마가 제일 예쁘다”는 말도 할 줄 아는 따뜻한 속내를 무덤덤함 속에 담고 있는 그 마음은 188센티가 넘는 키보다 훨씬 더 크고 넓다.


긍정넘치는 솔직함으로 개척해가는 꿈많은 소녀

박서연(서라벌여중 2년) 학생


ⓒ 서라벌신문
“저만 힘든 것도 아닌데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부담스럽고, 제가 아무리 힘들어도 잘 생활하고 있고, 제가 봐온 더 어렵고 힘든 아이들도 많은데 그들도 받지 못한 걸 받아도 되나 싶어요.”
차분하고 조곤조곤하면서도 자신을 정확하게 표현해 낼 줄 아는 박서연 학생은 수줍음 가득한 미소 속에 단단한 심지가 박힌 듯 어른 뺨치는 철든 말들을 스스럼없이 쏟아낸다. “하지만 수상했을 때 기뻐하던 할머니를 보며 고맙기도 하고 좋았다”는 솔직함은 여지없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다.
6살이 돼서야 조부모님과 살고 있는 남들과 다른 가정환경을 깨닫게 됐고, 주변의 시선들도 중학교 올라오면서 극복이 됐다지만 그는 이미 자기만의 방법으로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사업가가 돼서 돈을 벌어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고생스럽지 않게 해드리고 싶은 게 바람이라며 학생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알바를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때로는 의류도매사업가로 창업하는 꿈과 현대무용가가 돼서 방송댄스로 춤심을 맘껏 펼쳐보이는가 하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를 꿈꾸는 14살의 꿈은 아직은 여물지 않은 알록달록 무지개 빛깔이다.
그러나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의지가 강한 박서연 학생은 “나 하나도 컨트롤 못하고 시간을 버리는 것보다 저만의 방법으로 처한 상황과 문제들을 해결하려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괜찮아져 있는 것 같다”며 남들보다 무거운 짐에도 아랑곳 않고 훨씬 더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활짝 웃는다.
김정희 기자 / papaerbug@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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