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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으로 꿈을 위해 달려가요”

제8회 서라벌 청소년 효행대상 수상자
조병준 기자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4년 09월 30일
   
▲ 담임 이정희 교사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천유경양

선덕여자중학교 3학년 천유경양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집과 학교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어 청소년효행대상 여자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경양의 아버지는 청도군 공무원이었다. 아버지는 유경양이 초등학교 다시던 시절 불의의 교통사고로 몸이 많이 불편해 어머니가 아버지의 병간호와 뒷바라지 때문에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형편이다.

유경양은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집에서 몸이 불편하신 아버지를 위해 식사를 챙겨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려 아버지께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서는 병간호 때문에 집을 돌볼 겨를이 없는 어머니를 대신해 시장에서 장을 보고, 집안 청소도 맡아서 한다. 어머니의 든든한 딸이자 친구다.

유경양은 부모님께 자주 감사드린다는 말을 드린다. 유경양의 부모님은 “경제적, 정신적으로 우리 가족이 어려운 시기지만 유경이가 착하고 밝게 자라는 모습을 볼 때면 우리 내외는 미안한 마음도 들고 고마워요. 부모로서 자식을 키우는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세 식구의 노력으로 화목한 가정으로 똘똘뭉쳐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

유경양은 학교생활에서도 모범적이다. 평소에도 겸손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배려심이 깊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 공부에 대한 관심도 많아서 수업시간에는 공부에 집중한다. 특히 영어 과목 성적이 높으며 성적도 상위권이다. 게다가 중학교 1학년부터 지금까지 지각, 조퇴, 결석이 한 번도 없는 성실한 학생이다.

유경양의 꿈은 심리치료사가 돼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 공부와 함께 심리상담 독서활동과 상담치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유경양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 보답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꿈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병준 기자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4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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