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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

■코오롱스포츠 경주점 김철년 대표
이종협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09월 13일
중소도시에서 전국 1위 기록, 의류유통업계 ‘미다스의 손’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하는 상생경영이 목표
장학사업, 장애인 후원, 스포츠행사 지원 등

ⓒ 서라벌신문

“경영원칙의 중심에는 직원과 고객이 먼저입니다. 수익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하면 일차적으로 직원들과 공유하고, 그 다음은 고객에게 받은 만큼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30년 경력의 코오롱스포츠 경주점 김철년 대표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코오롱스포츠의 전국 매장 중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의류유통업계에서는 ‘미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그의 이러한 경영원칙에 따라 매장 판매사원들에게도 본사 직원들과 동일하게 사원 경조사비는 물론 분기별 매출 목표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전직원 해외연수를 비롯해 일찍부터 직원들의 후생복리를 위해 식당과 기숙사를 운영하는 등 남다른 경영방침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에게 보이기 위한 친절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서비스라는 원칙으로 고객 사은행사를 꾸준히 실시해 생일을 맞은 고객들에게는 상품권과 축하카드를 전달하는 등 남다른 고객관리로 정평이 나 있다.
사람에게 투자하는 그의 경영방식은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었고, 직원들은 의욕적으로 판매에 나서게 되는 선순환으로 이어져 직원들과의 동반성장을 하고 있다.
또 진심을 담은 감동의 고객관리는 매출 급상승의 결과를 낳아 광역도시도 아닌 인구 30만명 미만의 지방 중소도시임도 불구하고 전국 코오롱스포츠 영업점 가운데 매출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뛰어난 감각과 남보다 한발 앞서가는 생각,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코오롱스포츠 외에도 경주시내에 ‘지오지아’, ‘엔진’ ‘마루’ 등의 의류브랜드 매장을 운영해 런칭하는 브랜드마다 성공을 거두고 있다.
포항공대 경영대학원, 동국대 산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경주시골프협회 회장과 경주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경주코오롱산악회를 결성해 500여명의 회원들이 정기산행을 통해 심신단련과 친목도모는 물론 자연보호 활동을 비롯한 장애인단체 행사, 지역에서 열리는 스포츠행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경주코오롱산악회 봉사단도 구성되어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형편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는 일 없었으면”
경주시장학회 6천만원 기탁 등 장학사업에도 주력

↑↑ 경주시장학회에 6천만원을 기탁한 김철년 대표
ⓒ 서라벌신문
소외된 이웃에 대한 선행에도 남다르다. 김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15년 넘게 생활비를 전달해 왔으며,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들에게는 10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후원의 집을 통해 대학생에게도 장학금을 8년간 지급해 왔다.
특히 자신이 어릴 적 집안형편이 어려워 독학으로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해 대학에 진학하는 등 학업을 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이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어 지난 2016년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6천만원(매월 100만원씩 5년간 분할기탁)을 기탁했다.
“제가 힘들게 공부했던 기억에 우리 학생들은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그동안 음지에서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나, 이러한 장학사업을 십시일반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 활동이 중요시되고 있다는 김 대표는 “기업의 본질은 상생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그 안에서 기업이 성장해야 하는 것이다”며 “기업이 이윤 추구에만 집착하지 않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협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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