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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퇴임

내년 지방선거 경주시장 출마 기정사실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7년 12월 27일
ⓒ 서라벌신문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4년 9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21일 (재)문화엑스포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서 향후 경주를 위해 다시 일할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혀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 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혀 선거판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퇴임식에서 이동우 사무총장은 먼저 “본인이 경주출신이라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 고향 경주에서 일할 수 있었던 4년9개월은 행복하고 복 받은 시간이 됐다”고 회고 했다.
또 이 총장은 경주 태생으로 학업도 대부분 경주에서 이수하고 선배, 후배 그리고 친구들이 있는 고향을 사랑한다며 몸 담았던 엑스포를 임기가 만료돼 떠나지만 이제부터는 경주 발전을 위해 무엇인가 하고 싶다고 덧붙여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2013년 3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에 취임해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실크로드경주 2015,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등 역대급 국제문화행사를 세차례 진두지휘했다.
특히 재임기간 기획·홍보 분야 전문가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무총장은 경북 경주 양동 출신으로 20여 년간 언론에 몸담았다. 언론 감각뿐 아니라 정책 능력까지 겸비해 대통령실 정책기획관에 이어 기획관리실장까지 역임했다.
경주가 해외엑스포 행사 개최지를 고민하던 시기 한-터 정상회담에서 터키 이스탄불 개최를 결정적으로 지원했는가 하면 국정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관리 능력, 폭넓은 식견, 국제적 감각, 중앙부처와의 소통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3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으로 발탁됐다.
부임 후 곧 바로 2013년 아시아와 유럽의 교차로 터키 이스탄불을 ‘코레열풍’으로 물들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열어 한국과 터키가 6·25이후 갖는 가장 큰 만남의 재회를 마련해 한-터 신교류협력의 이정표가 됐으며, 양국 화합은 물론 인류 평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11일부터 12월3일까지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도 관람객수 388만명을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행사는 정부의 신 남방정책을 지방이 문화적으로 뒷받침했으며, 문화한류를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에 중점을 두어 2억 달러 규모의 경제성과도 거두었다.
이동우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공원 운영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지난 2014년 경주엑스포공원을 전면 개방하여 고품격 문화행사 및 기업투자 유치, 지역 대학교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총장은 경주 양동에서 출생했으며 경주고, 고려대 경제학과 졸,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지역발전학 전공, 한국경제사회부장·부국장·전략기획국장, 대통령실 정책기획관·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7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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