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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 말방나물 ▲머거리 / 소 호리 ▲ 소 삼장 ▲ 수재기 / 수지기 ▲ 애동호박 ▲ 울매 ▲ 짝부랄 / 짝불알 ▲ 코끈대기

<속담> 오뉴월에 감주 맛 변하듯
무엇이 금방 변하여 못쓰게 되는 모양을 두고 이르는 말.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20년 05월 28일
↑↑ 한기철 작가· 문학박사
sarahann@hanmir.com
전 부산 경성대학교 초빙교수
ⓒ 서라벌신문
▲ 말방나물

[명] <식> 민들레. 국화과의 다년초.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데, 원줄기가 없고 잎은 땅속줄기에서 무더기로 남. 봄에 노랗거나 흰 꽃 한 송이가 피며, 열매에는 하얀 관모가 달림.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쓰임. 금잠초. 포공영(蒲公英).

▲머거리 / 소 호리
[명] → 허걸이 / 허거리 / 호걸이 → 부리망. 가는 새끼로 그물처럼 얽어서 소의 주둥이에 씌우는 물건.

▲ 소 삼장
[명] → 삼정. 겨울 추울 때 소의 등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덮어 주는 덕석.
<용례> 요새야 소 삼장 치는 사람이 있을까만 예전에는 날이 되게 추울 때는 집집마다 전부 다 소에게 이 삼장을 쳐 주었지

▲ 수재기 / 수지기
[명] 수제비. 밀가루를 반죽하여 끓는 장국 따위에다 조금씩 떼어 넣어 익힌 음식.
<용례> 오늘 낮에는 식구들 전부 다 모데가(모여서) 오랜만에 수지기를 한번 떠 묵으까(먹을까) 싶은데 다들 생각이 어떠노(어떠냐)?

▲ 애동호박
[명] 애호박. 덜 큰 어린 호박.
<용례> 영선아, 요 앞 채전밭(채마밭)에 가가(가서) 애동호박 달렸나 한번 둘러보고 하나만 따오너라. 낮에 칼국씨(칼국수) 해먹게.

▲ 울매
[명] 큰 나무 망치.
<용례> 가만히 보니 그 울타리 말목(말뚝)은 작은 망치로까는(망치로는) 안 되겠고 울매나 뭐 그런 거라야 옳게(제대로) 박을 수 있겠는데?

▲ 짝부랄 / 짝불알
[명] 짝불알. 산증으로 한쪽이 특별히 커다래진 불알. 표준말은 ‘토산(㿉疝)불알’이다.

▲ 코끈대기
[명] → 코끈지. → 코뚜레. 쇠코뚜레. 소의 코청을 뚫어서 꿰는, 고리 모양의 나무.
<용례> 만약 소에 코끈대기가 없었다믄(면) 저 큰 황소를 사람이 어예(어떻게) 다 후아(휘어) 냈겠노(냈겠느냐)? 그런 것을 생각해 보면 옛 어른들은 정말 대단하셨지.

<속담> 오뉴월에 감주 맛 변하듯
무엇이 금방 변하여 못쓰게 되는 모양을 두고 이르는 말.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20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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