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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무젖다 ▲ 숭(흉)이 한바가지다 ▲ 잡티 ▲ 통사정 / 통사정을 하다 ▲ 화닥딱 / 화닥딱대다 / 화닥딱거리다

<속담> 조는 집안에 자는 며느리 들어온다고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20년 02월 13일
↑↑ 한기철 작가· 문학박사
sarahann@hanmir.com
전 부산 경성대학교 초빙교수
ⓒ 서라벌신문
▲ 무젖다

[동] 물에 젖다. <용례> 용길이는 밤새 어디 갔다가 왔는지 새벽에 집에 들어왔는데 온 옷이 무젖은 게 흡사 물에 빠진 것 같더구먼.

▲ 숭(흉)이 한바가지다
[형] 어지간하면. 웬만하면. 엔간하면. <용례> 애비가 아침 일찍 장에 물건을 팔러 나간다면 저근하면 일어나가(일어나서) ‘잘 다녀오세요.’라고 인사는 해야 할 것 아니냐!

▲ 잡티
[명]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티나 흠.
<용례> 풀 쑤어 놓은 데 잡티가 쪼매(조금) 들어가서 그게 쫌(좀) 안 좋네. 이건 새 옷인데 어디 가서 잡티를 이렇게 잔뜩 묻혀가(묻혀서) 왔노(왔느냐)?

▲ 통사정 / 통사정을 하다
[명] 통사정. 자기의 딱한 사정을 남에게 털어놓고 말함. 통인정(通人情).
[동] 통사정을 하다. 자기의 딱한 사정을 남에게 모두 털어놓고 말하다.
<용례> 약속 시간이 늦어서 급히 운전해 가다가 그만 교통 위반에 걸려서 경찰관에게 이런 사정을 얘기하고 통사정을 했더니 그래도 많이 참작을 해서 좀 가벼운 범칙금으로 끊어 주더구먼.

▲ 화닥딱 / 화닥딱대다 / 화닥딱거리다
[부] 화닥닥. 갑작스럽게 뛰거나 또는 몸을 일으키는 모양. 큰말은 ‘후닥닥’이다. [동] 화닥닥대다. → 화닥닥거리다.
[동] 화닥닥거리다. 갑작스럽게 자꾸 뛰거나 몸을 일으키다. 또는 일을 좀 서둘러서 자꾸 해치우다. 큰말은 ‘후닥닥거리다’이다.
<용례> 우리 집은 아침부터 내(나) 혼차(혼자)만 화닥딱거리는 것 같아. 애들 도시락이니, 시어른 옷 대리고(다리고)…… 그라믄(그러면) 그제서야 식구들이 하나둘 움직이기 시작하지.

<속담> 조는 집안에 자는 며느리 들어온다고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만나게 됨을 이르는 말. 곧 세상의 이치는 그렇게 맞춰 간다는 뜻.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20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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