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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 꽁알 만하다 ▲ 나ː줴 / 나중게 / 냉ː제 / 냉중 ▲ 데푸ː다 / 데풋타 ▲ 똥뿌리가 빠지다 ▲ 물끼 ▲ 싸게 ▲ 펏떡 / 펏뜩

<속담> 서투른 무당 장구 나무랜다(나무란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10월 24일
↑↑ 한기철 작가· 문학박사
sarahann@hanmir.com
전 부산 경성대학교 초빙교수
ⓒ 서라벌신문
▲ 꽁알 만하다

[관용] 꿩알 만하다. 어떤 물건이 아주 잘거나 또는 작을 때 쓰는 비유 표현이다.
<용례> 에게, 이것 쫌(좀) 봐라. 감자가 꽁알 만하네?

▲ 나ː줴 / 나중게 / 냉ː제 / 냉중
[부] 나중. 어떤 일을 한 다음.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 어떤 일의 끝.
<용례> 그건 나ː줴 할 얘기고.
냉ː제 언제라도 날 찾아와서 오늘 남은 돈 마자(마저) 찾아가도록 해라.

▲ 데푸ː다 / 데풋타
[동] 데우다. 찬 것에 열을 가하여 덥게 하다.
<용례> 그동사ː내(그 사이에) 생선찌개가 식었나 보다. 얼른 쫌(좀) 데파(데워) 온너라(오너라).

▲ 똥뿌리가 빠지다
[관용] 기름진 음식이나 그 밖의 설사를 일으킬 만한 음식을 먹어서 몸속의 오래된 묵은 똥(숙변)을 모두 배설시키는 것을 말한다.
<용례> 어제 오랜만에 삼겹살에다 소주를 몇 병 했더니 설사가 쫙 나고 그동안의 똥뿌리가 쏵 다 빠져 버렸다.

▲ 물끼
[명] 물꼬. 논에 물이 넘어 들어오거나 넘어 나가게 한 목.
<용례> 옛날에 농사를 지을 때는 물이 귀해서 밤새도록 지(제) 논에 물을 대려고 물끼를 보느라고 몇날며칠을 잠도 못 자고 그랬지 뭐.

▲ 싸게
[부] 빨리. 얼른. 시간을 두지 않고 곧. 속히.
<용례> 요 앞 가게에 가가(가서) 식초 한 병 싸게 사오너라.

▲ 펏떡 / 펏뜩
[부] 퍼뜩. 얼른. 곧. 시간을 두지 않고 곧. 빨리.
<용례> 우리 집 좀 잠깐 봐 다고(다오). 요 앞 떡집에 펏떡 갔다 오께(올게).

<속담> 서투른 무당 장구 나무랜다(나무란다)
기술이 부족한 사람이 자기 능력을 모르고 도구만 나쁘다고 탓함을 이르는 말. 비슷한 속담으로 ‘서투른 통쟁이 마당 나무랜다(나무란다)’가 있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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