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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끼자지다 / 끼잦이다 ▲ 뻐지거이 / 뻐지ː기 서서 / 뻐지거니 / 뻐지근히 서 있다 ▲ 일 서드래 / 일 서더레를 하다 ▲ 자빨춧다 / 자빨춧타 ▲ 자미를 보다 / 재미를 보다 ▲ 초씨(醋씨)

<속담> 배 아픈 아ː(애) 눈 들어가듯이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5월 09일
▲ 끼자지다 / 끼잦이다
[동] 끼잦히다. 곧 ‘끼 + 잦히다’의 꼴로 된 말이다.
[명] 끼. → 끼니. 밥.
[동] 잦히다. 밥을 지을 때 밥이 끓은 뒤에 불을 잠깐 물렀다가 다시 조금 때어 밥물이 잦아지게 하다. 따라서 ‘끼잦히다’는 먹다 남은 밥이나 또는 식은 밥을 데우는 데 밥을 처음 할 때처럼 불을 많이 때서 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익힌 밥이므로 물을 조금 돌리고 그저 데우는 정도로 불을 조금 때서 새 밥을 만드는 것을 두고 ‘끼자진다 / 끼잦인다’라고 한다.
<용례> 오늘 점심은 남은 밥 끼자제가(끼잦혀서) 묵은 김치 반찬으로 대충 한끼 떼웠다.

▲ 뻐지거이 / 뻐지ː기 서서 / 뻐지거니 / 뻐지근히 서 있다
[부] 뻣뻣하게. 뻔히. 뻣뻣하게 서 있다.
<용례> 그래(그렇게) 뻐지근히 서 있지 말고 저기 고추 말린 거라도 좀 걷어 오너라.

▲ 일 서드래 / 일 서더레를 하다
[명] 일 서드래. 일을 주선, 또는 준비를 함.
[동] 일 서더래를 하다. 일을 주선하고 준비를 하다.
<용례> 주인이 일 서드래를 잘해 줘야 일꾼들이 일을 많이 하지!

▲ 자빨춧다 / 자빨춧타
[동] 자빠뜨리다. 넘어뜨리다. 상대어는 ‘일밧춧다 / 일밧춧타(일으키다)’이다.
<용례> 돼지를 잡을라 카믄(잡으려고 하면) 우선 여럿이 달게들어(달려들어) 다리를 꽉 잡고 일단 돼지를 땅바닥에 자빨춰야 된다.

▲ 자미를 보다 / 재미를 보다
[관용] 즐겁거나 수지맞는 일을 경험하다.
<용례> 김사장은 그동안 부동산에 손대어 자미를 상당히 보았지.

▲ 초씨(醋씨)
[명] 초(醋). 시고 약간의 단맛이 있으며 음식의 맛을 내는 데 쓰는 액체. 식초.
[명] 초씨(醋씨). 초를 만드는 데 쓰이는 씨. 종균(種菌). 그 형태는 허옇고 물렁물렁한 덩어리이다. 이것으로 가정에서 쓰는 전통적인 초를 이루어서 사용하며 이 초씨를 통해 그 식초를 번식시켜 나간다.

<속담> 배 아픈 아ː(애) 눈 들어가듯이
복통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의 눈꺼풀이 급속히 쑥 들어가듯 무엇이 급속히 줄어들거나 또는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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