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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가로다지 ▲ 미기 / 미이기 ▲ 어리벙벙하다 ▲ 외바리 강생이 ▲ 입마금 / 입마금하다 ▲ 하나부터 열까지

<속담> 귀신 씬나락(씨나락) 까먹는 소리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1월 31일
↑↑ 한기철 작가문학박사
sarahann@hanmir.com
전 부산 경성대학교 초빙교수
ⓒ 서라벌신문
▲ 가로다지

[명] 가로 된 방향. 무엇에 가로지른 물건.
<용례> 어디 보자. 그 굄목을 가로다지로 한번 놓아 봐라.

▲ 미기 / 미이기
[명]<동> 메기. 메깃과의 민물고기. 머리는 넓적하고 입이 몹시 크며 몸에 비늘이 없고 미끈미끈한 액이 있다. 입아귀에 한 쌍의 수염이 있으며 대체로 암컷이 수컷보다 큼. 몸빛은 암갈색이며 불규칙한 무늬가 있음.

▲ 어리벙벙하다
[형] 어리둥절하여 정신을 차릴 수 없다. 센말은 ‘어리뻥뻥하다’이다.
<용례> 자다가 갑째기(갑자기) 일어났더니 어리벙벙하여 아침인지 저녁인지 당췌 알 수가 있어야제?

▲ 외바리 강생이
[관용] 외마리 강아지. 개는 보통 새끼를 여러 마리 낳는데도 강아지를 딱 한 마리만 낳았다니까 곧 그만큼 새끼가 충실하여, 어떤 물건이나 또는 무엇이 아주 실찬 것을 비유할 때 주로 쓰는 말이다.

▲ 입마금 / 입마금하다
[명] 입막음. 비밀이나 자기에게 불리한 일을 남이 말하지 못하게 함. 곧 입을 막음. 또는 그 수단.
[동] 입막음하다. 비밀이나 자기에게 불리한 일을 남이 말하지 못하게 하다.
<용례> 저번에 장항댁(獐項宅)이 밤밭에 몰래 밤 좀 딴 것 가지고 그거(그것) 입마금하니라꼬(하느라고) 요새 영 죽을 지경이다.

▲ 하나부터 열까지
[관용] 어느것이나 다. ‘온통·전부’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용례> 너거(너희) 아부지(아버지)는 식사며 옷이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내가 거두어 드려야 하니 내가 얼마나 바뿌겠노(바쁘겠느냐)?

<속담> 귀신 씬나락(씨나락) 까먹는 소리
‘분명하지 않게 우물우물 말하는 소리’를 욕으로나 빈정거려 하는 말. 또는 무슨 시답잖은 소리를 할 때 하는 말.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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