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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독립운동가 현창시켜야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11월 28일
↑↑ 손 원 조
전 경주문화원 원장
ⓒ 서라벌신문
100여년전 일본에 국권이 침탈되면서 어질기만 하던 백성들이 식민지 주민의 피해자로 전락하자 전국 곳곳에서는 이름 없이 살아오던 인사들까지 분연히 일어나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행동들이 우리선조들의 지나온 발자취였다.
1910년 우리나라가 일본에 강제병합 되고, 1919년 기미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경상북도 내 각 지역에서는 물론 경주지역에서도 수많은 인사들이 독립운동가로 변신해 몸과 마음을 던져 나라 살리기에 나선 끝에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둔 것도 역사적 사실이다.
그러나 그동안 경주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의 무관심과 후손들의 힘 부족 등으로 크게 알려진 일부사례를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행동들이 묻혀 진채 지내온 것 또한 사실이다.
때문에 최근 들면서는 뜻있는 이들이 경주지역의 파묻힌 독립운동 관련역사들을 제대로 발굴해 해당자들의 위대했던 업적을 현창시키고 재조명하는 사업을 펴자는 운동이 일어나던 중 드디어 지난 11월 22일에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가 주관했으며 경주최부자민족정신선양회가 후원한 경주지역 독립운동가 재조명을 위한 학술대회가 개최되면서 뒤늦게나마 최소한의 후손들의 소임을 하게 된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현곡면 화랑마을 대강당에서 개막된 ‘경주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가’라는 큰 주제의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강당과 자료 전시실을 가득메운 시민들과 행사장을 찾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로부터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선 당시 경주지역에서 일어났던 항일운동들의 상황과 사료를 발굴해 독립운동가 개개인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사업에 초석으로 삼고,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시켜 오늘을 사는 후손들에게도 경주인의 긍지를 심어주고자 하는데 중점을 뒀다.
부대행사로 24일까지 3일 동안 이어진 전시관 행사의 이면에는 경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위원들이 당시 경주지역에서 활동했던 항일독립운동가 53명 개개인의 주소지를 직접 찾아가서 후손들을 면담한 뒤 해당자의 인물사진과 유품자료들을 수집하는 등 온 정성을 다했기에 이번 학술대회 행사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 관장의 ‘한국독립운동과 경주’란 주제발표에 이어 조철제 경상북도 문화재위원의 ‘경주독립유공자 현황과 그 동향’ 이란 논문과 권대웅 전 대경대 교수의 ‘문파 최준의 생애와 민족운동’, 신상구 위덕대 교수의 ‘박상진 의사의 삶과 경주’, 강윤정 안동대 교수의 ‘손후익 일가의 독립운동’ 등의 논문들이 발표됐으며 이어서 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박임관 소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회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조철제 문화재위원은 경주지역 유공자 53인의 사례를 들면서 “경주지역에서는 도내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했다. 앞으로도 그동안 부족했던 연구조사를 더 해서 이들의 업적을 현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권대웅 교수는 독립운동가 가문으로 명성이 드높은 경주최부자집 대소가를 재조명하면서 국채보상운동 당시 거액을 쾌척하고 백산상회를 설립해 독립자금을 대는 등 국권회복운동에 앞장섰던 최준과 선대 일가의 희생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또 신상구 교수는 광복단을 조직해 사령관직을 맡고 조국광복에 혁혁한 공훈을 남긴 박상진 의사의 재조명에서 “박 의사의 행적은 울산지역에서 더 많이 현창됐으나 마지막 판결문과 묘소의 경주위치 등으로 봐서는 경주에서 더 많은 사료발굴과 연구가 절실하다”고 주장했으며, 강윤정 교수는 일제 암흑기와 광복직전 혼란기 등 불행했던 민족사에서 당시 독립운동가이며 대학자이던 손후익 일가의 활동상도 소상하게 설명했다.
이번 학술행사를 주도했던 김윤근 경주문화원장은 “100년 전 그분들의 남다른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우리세대가 오늘 같은 번영을 누린다는 생각을 하면 얼굴이 붉어진다. 앞으로도 더 많은 숨어있는 활동자료들을 찾아내 독립유공선열들의 명예를 현창시키고 후손들의 자긍심도 높여줘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어 “당시 경주에서도 많은 우국열사들이 활동했으나 우리 경주에서는 후손들의 부덕한 소치로 연구조사를 미흡하게 한 탓에 그동안 경북 북부권인 안동과 영주, 봉화 지역보다도 적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도시로 치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경주지역 독립운동사가 계속 발굴되고 현창되기를 기대한다.

※사외(社外) 기고는 서라벌신문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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