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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의 기원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11월 07일
↑↑ 이 종 래
경주중부교회 목사
ⓒ 서라벌신문
추수감사절의 기원은 미국에 처음으로 건너갔던 청교도에 의해 시작되었다. 유럽에서 박해를 받고 여기저기 떠돌며 정착할 곳을 찾지 못하던 청교도들이 1620년 메이플라워호라는 배를 타고 신대륙인 북미대륙으로 건너갔다. 영국을 떠나서 몇 개월의 항해 끝에 북미대륙현재 뉴욕 부근인 필그림화더스라는 곳에 도착했을 때 청교도의 수는 102명이었다. 그들이 북미대륙에 도착하자마자 교회당 하나를 짓고 났는데 겨울이 닥쳐왔다. 그해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고 한다. 그래서 그해 겨울을 지나는 동안 102명 중에 44명이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죽었다고 한다.
봄이 되자 남아있는 사람들이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옥수수 농사법을 배워 농사를 시작했다. 황무지를 개간하여 옥수수 농사를 하는데 몇 차례 실패를 거듭하다가 3년 만에 농사에 성공하게 되고, 드디어 1년간 먹을 수 있는 양식을 거두게 되었다. 그 과정 속에서 그들은 모진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야 했다. 그들에게 호의적인 인디언들이 있는가 하면 자기들 지역에 무단으로 들어와 살고 있는 이 이방인들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공격해 오는 인디언들도 많이 있었다. 이런 모든 역경을 딛고 농사에 성공하여 양식을 거두게 되자 청교도의 지도자인 브레포드라는 사람이 ‘먼저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자’고 제안하였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면서 그들에게 도움을 준 인디언들을 초청하여 잔치한 것이 추수감사절의 기원이 된다.
그 후에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인 링컨이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을 미국의 국경일로 ‘Thanksgivingday’ 즉 추수감사절을 지키게 되었고,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루즈벨트 대통령이 11월 셋째 주 목요일로 변경하여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다. 그리고 한국교회에서는 매년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으나, 교회나 교파에 따라서 중추절을 비롯하여 다른 날을 정하여 추수감사절을 지키기도 한다.
현재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며 강한 나라임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감사절은 이렇게 부유할 때 제정된 것이 아니라 가장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에 제정된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깊은 의미가 있다.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풍요롭고 좋을 때는 감사할 줄 모르고 어렵고 궁핍할 때 더 감사하게 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물질적인 풍요가 감사의 조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에 대하여 감사하며 사는 것과 자신이 행복하다고 여기는 것과는 깊은 관계가 있다. 작년도 세계의 국가별 행복지수를 보니까 세계 10위 안에 파라과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코스타리카 등 남미의 나라들과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이 대부분 차지했다. 이 나라들은 우리나라와 비교해 볼 때 훨씬 못사는 나라지만 국민의 행복도는 매우 높게 나타난 것이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세계 138개국 중 115위에 해당되고, 이 115위는 지금 내전을 겪고 있는 팔레스탄인과 동률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전쟁을 겪었던 이라크 보다 14위나 뒤떨어지는 순위이다. OECD국가 중에서 자살률 1위라는 면에서 보아도 우리 국민들의 행복도는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이렇게 풍요로운 삶을 살면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가? 그것은 자신들의 삶 속에 감사가 없기 때문이다. 왜 감사가 없는가? 자신의 비교 대상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전부 자신을 비교하는 대상이 자기보다 돈 많고 학벌 좋고 성공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상대적인 빈곤에 시달리고, 상대적인 열등감에 사로잡혀 사니까 하나도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돈이 많아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유명해진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주어진 삶에 만족하고 하나님께 감사할 때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사외(社外) 기고는 서라벌신문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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