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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발전의 기본은 지역 전문건설업의 활성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활성화로 지역 전문건설업 발전에 크게 기여
이종협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7년 11월 0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지회 이광오 회장

ⓒ 서라벌신문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제10대 이광오 회장<사진>이 경북지역 전문건설업의 부활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3년 6개월의 회장 임기를 마무리하며 소회를 전했다.
“지역경제 발전의 기본은 지역 전문건설업의 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인식으로 도내 23개 자치단체의 행정지원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경북전문건설협회 이광오 회장은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상생 협력하고 동반 발전하는 관계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의 전문건설업체 대부분이 수익성 낮아 대형 종합건설사의 하도급 공사로 연명하는 구조 하에서는 높은 고용유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건설업 발전을 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지역 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높은 고용률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지방 전문건설산업 촉진 조례에 따른 소액공사 전문건설 분리발주 등을 적극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자체 관계자 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관심을 주문했다. 또한 이 회장은 노사협상의 전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포항철강단지전문건설협의회 회장으로 포항의 플랜트 건설노조와의 협상에서 탁월한 협상력을 발휘한 적이 있다. 매년 파업으로 얼룩진 포항의 건설노사 협상을 이 회장의 뛰어난 공감능력으로 무파업으로 마무리하는 등 건설노사 간 상생협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경북전문건설협회장 임기동안 주요성과는?

취임 후 경북지역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거둔 대표적인 성과를 보면 전문성 복합공사의 전문건설업 발주 확대, 지자체 전문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도내 23개 시군 모두 제정, 포항시 공동주택건설사 전문건설업체 매칭 박람회 등 도내 전문건설업 활성화에 위한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는 등 임기동안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임기동안 도내 관급공사의 전문건설공사 발주현황을 보면 2014년 발주액 3466억에 발주건수 4706건에서 2016년 발주금액 4256억원으로 436억이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5411건으로 공사금액은 790억(23%) 발주건수는 705건(15%) 증가했다. 또 지난 2013년도까지 13개 시군에서만 제정되어 있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나머지 10개 시군에도 모두 제정되는 등 도내 전문건설협회와 경북도와 도의회 간의 끊임없는 유기적 협력구축으로 가능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관급공사에 지역 업체의 참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제가 왜 중요한가?

“경북지역 전문건설업체 수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5600여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전국 비율로는 10% 정도지만 건설수주량은 이에 못 미치는 7~8%에 불과하다. 전국 평균 수준에도 미달하는 공사수주로 많은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그는, “2010년부터 ‘주계약자 공동도급제’가 조례로 제정됐지만, 경북도는 이 같은 제도를 적극 활용하지 않아 취임 전 5년 동안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로 발주된 공사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였다”고 설명했다. 또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는 일반적으로 발주기관이 공사금액이 큰 건설공사를 발주하면 수주한 종합건설업체가 공정별로 전문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주는 기존 방식과 달리, 발주 때부터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이 공동도급을 맺어 입찰에 참여하는 제도”라며 “하도급 전문건설업체가 원사업자로 참여하게 되어 원·하도급 간 불공정행위도 근절될 수 있다”고 주계약자 공동도급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회원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내용은?

“최근 경북전문건설회장 선거기간 동안 불미스런 문제가 있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전분투 하는 회원사들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신임 회장이 취임해 버팀목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회원사들에게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지역 전문건설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회원사 모두가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넘어설 수 있도록 조금 더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협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7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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