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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시정연설 ....... 올해는 당면과제 해결, 지역경제 견인할 성장동력 발굴

침체된 경제 활성화 회복, 문화관광 농업도시 경쟁력강화 역점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12월 01일
↑↑ 내년도 에산편성에 따른 의회본회의장 시정연설
ⓒ 서라벌신문
주낙영 경주시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경주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경주의 성장목표를 위한 견해를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경주시정 방향을 당면과제 해결과 지역경제를 견인할 성장동력 발굴 그리고 침체된 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농업도시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26일 개회된 제238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 시정운영에 대해 설명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금년 한 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경주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올해는 우리 경주가 미래천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위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펼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민선7기 출범 후 지난 5개월 동안 새로운 비상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관점에서 태풍에 대비한 현장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하여, 23개 읍면동과 시정 곳곳을 누비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을 뿐 아니라 선거과정 중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묶고 소통과 화합으로 큰 미래로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바탕으로 경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시정이 추구해야 할 목표설정과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체계를 가다듬어 민선7기 시정의 본격적인 시작을,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금 경주는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에 직면하여,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국내외의 경제침체와 맞물려 지역공단의 가동률이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각종 경제지표가 하락세를 보여 지난 30여년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원전산업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격변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급속한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 인근 대도시로의 이탈 등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따라 농어촌은 물론 도시전반의 활력이 떨어지고, 내수침체, 도심공동화 등 경주는 현재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따라서, 내년도 시정은 산적한 당면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침체된 경제의 활력 회복과 문화관광도시, 농업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면서 더욱 힘차게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시정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경주시의회 의원들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하고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분명한 방향을 제시했다.
↑↑ 민선7기 공약사업 발표회
ⓒ 서라벌신문

          첫째, 지속발전 가능한 신산업 추진으로  경주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경북도 역점사업으로 선정된 하이테크 성형가공 기술연구센터 건립과 전기자동차 완성차 및 관련 부품공장 유치를 통해 지역산업을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구조로 개편해 나가겠다.
또한, 기존 원자력산업의 안정적인 유지발전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면서 더불어, 제2원자력연구원 등 원자력 관련 기관, 신재생 에너지융복합산업단지 유치로 동해안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내남·명계산업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 지원, 통합청년지원센터 조성 등 지속적 인프라 확충과 지원시스템 마련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가꾸겠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되살려 시민 모두의 바람인 ‘30만 경제·문화도시 건설’ 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

              둘째, 신라천년이 살아 숨쉬는 글로벌 관광·휴양도시 조성

경주만이 간직한 신라 천년의 역사·문화적 기반위에 다채롭고 새로운 볼거리와 콘텐츠를 더해 경주를 ‘한국의 로마’로 만들 각오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및 디지털 재현을 통한 가상체험 콘텐츠 구축, 동궁과 월지, 황룡사, 신라왕경 중심구역 방 복원·정비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문무대왕릉 성역화, 신라역사관, 신라불교 역사문화체험관 건립을 통한 정체성 확립으로 세계적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
또한, 개장 40년을 맞은 보문관광단지의 리모델링, 황남·사정동 일대 전통한옥마을 정비, 양동마을 저잣거리 조성 및 옥산서원 교육관 건립, 교토~경주간 뱃길 조성 등 기존 인프라의 시설개선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신규 관광수요에 적극 대비하겠다.
2015년 개관한 화백컨벤션센터는 시설 증축
등 외연확대와 더불어 경상북도와의 공동 운영을 모색하여 MICE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한 신라문화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육성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남북한이 함께 하는 민족평화와 화합의 대잔치로 경북도와 함께 개최하는 한편, 크고 작은 축제·행사의 과감한 정비·개선으로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국제마라톤대회, 유소년축구대회, 전국여자야구대회 등 다양한 국내외 체육대회의 지속적 개최와 국제규격의 복합스포츠단지 조성을 통한 대규모스포츠 행사 유치로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품 체육도시 건설이 목표다.
↑↑ 재래시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주낙영 시장
ⓒ 서라벌신문

                            셋째, 풍요롭고 살맛나는 농어촌 건설

농림축산해양국에 이어 경주농어업회의소를 신설하여 경주시 농어업 중장기 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정책 지원으로 지역 농어업의 전문성 강화와 농어민의 권익보호에 힘쓰겠다.
6차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한 신농업혁신타운을 조성하고 농업과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ICT 스마트 팜 육성 및 스마트농업 실용기술 확대 보급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농업 분야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
또한,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권역별 로컬푸드 직판장을 설치하고 농산물가공 종합지원센터 건립, 치유(돌봄)농장 육성,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힘쓸 각오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 거점소독시설 설치, 안전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친환경 축산업 기반 환경 조성 등 지속적인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 브랜드를 육성해 나가겠다.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감포읍 권역 거점 개발과 어촌 뉴딜 300사업을 추진하여 복합항만기능을 확충하고 향후 연안항 지정을 추진하여 동해안권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수산물의 유통·가공·판매를 위한 수산융복합센터 조성과 지역특산물 육성, 양식시설 현대화 등 어업인 소득증대를 기하여 살맛나는 어촌마을을 건설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창농·귀농지원센터 개설, 농촌여성리더 육성,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사업, 여성농업인 지원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젊은이가 돌아오는 활기찬 농어촌 건설이 목표다.

                    넷째, 쾌적하고 안전한 삶이 보장되는 행복도시 건설

낡고 노후화된 원도심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도심공동화를 방지하고, 서천·북천·남천을 연결하는 수변문화 힐링로드 조성, 황성공원 사유지 매입 확대, 폐철도 활용 계획의 수립 등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을 확장해 나가겠다.
만성적인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2금장교의 조속한 건설과 주거 밀집지역 및 관광지 주변 주차공간을 확대하고 버스 보조금 제도개선을 위한 용역 실시, 마을버스 운영 확대, 희망택시 도입 등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
특히, 경주교육원탁회의 정례화, 교육경비 보조 확대, 희망사다리 도입, 방과후 교실 지원 확대 등 초·중등 교육 환경의 획기적 개선으로 자녀교육을 위해 경주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운영, 출산·소아 전문의료기관 지원, 여성행복드림센터 설립으로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진해일경보시스템 구축, 원전 안전성 감시 강화, 주민대피소 및 비축센터 확충 등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도시를 구현할 것이다.

                  다섯째, 지역 균형개발을 통한 동해남부권 중심도시 도약

동부권에는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 개설, 양남 상계 도로선형 개량, 양남~감포간 국도 4차로 확장, 감포항 권역 거점개발 가속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
서부권에는 건천읍·산내면 행정복합타운을 건립하고, 산내 의곡~일부간 도로, 효현~상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신경주역세권 조기개발을 추진할 것이다.
남부권에는 외동 농촌중심지 활성화, 내남 안심~박달간 도로, 농소~외동간 국도 4차선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 북부권에는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개설, 천북 화산~모화간 도로, 강동~보문간 지방도 945호선을 확장하고, 중심권에는 보문단지 진입로 확장, 강변로, 보문~구정간 도로 개설, 제2금장교 건설, 동천동 공영주차장, 외곽지 대형 환승주차장 등을 조성하여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황오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
이러한 시정방향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지원 확대 및 산업단지 환경개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의 지속 추진 △지역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제고 △도시재생 및 균형개발을 위한 SOC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기업투자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족한 재원확보를 위해 선심성·낭비성 행사비를 대폭 절감하였으며, 건전재정 운영에 기조를 두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이 되도록 했다.
내년도 살림살이의 총 규모는 1조 2,750억원으로 금년도 본예산 1조 1480억원 보다 11.1% 증액된 가운데, 일반회계는 금년보다 1220억원이 증가한 1조 500억원으로 △산업.중소기업, 환경분야 784억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1363억원 △사회복지.보건 분야 3281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158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 788억원 △수송·교통 분야 449억원 △일반행정.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 예비비 등에 2677억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특별회계는 금년보다 50억원이 증액된 2250억원으로서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960억원 △사적관리특별회계 등 13개 기타특별회계에 1290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액은 본예산으로는 처음으로 일반회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원을 돌파하였으며, 금년 대비 국도비 예산이 685억원이나 증가했다. 이는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경주의 발전과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우리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 말씀드리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쇠퇴한 구도심의 도시재생, 지역별 균형개발로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삶이 더 넉넉해 질 수 있도록 저와 1,700여 공직자는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민선7기 출발의 실질적인 첫 해인 2019년은 경주의 미래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지금의 어려운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과거의 찬란했던 역사를 새로운 미래로 담아낼 수 있도록 더욱 힘차고 역동적으로 시정을 펼치겠다.
↑↑ 기업인 초청간담회
ⓒ 서라벌신문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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