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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관점에서 본 목포와 경주’

경주발전협의회, 영호남 교류 학술심포지엄 열려
이종협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11월 07일
ⓒ 서라벌신문
경주발전협의회(회장 최형대·이상윤)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보문 코모도호텔에서 ‘교류의 관점에서 본 목포와 경주’라는 주제로 영·호남교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사)경주발전협의회와 (사)목포 鎭 600년회(이사장 최문작)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 최형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차이를 넘어 영호남이 화합과 상생을 통한 발전을 위해 양 단체가 교류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천년을 위한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영호남이 함께 마음을 한데 담아내자”고 말했다.
또 최문작 이사장은 “영호남 양 도시가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에서 “과거 영호남은 신라와 백제의 대결구도에 비유되지만 이는 지역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되며 이제는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닌 상호 존중하고 수용하는 이해가 필요한 시기다”며 “영호남 지식인들의 활발한 교류를 기반으로 갈등을 넘어 동서간 화합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하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2부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김판진 교수(초당대 경영학과)가 ‘지역갈등과 상생의 예’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광주와 전남 무안군, 대구와 경북간의 지역갈등과 상생을 위한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국책사업이나 숙원사업을 둘러싼 이해관계로 인근 지자체간 갈등을 상호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경래 교수(경주대 디자인학부)는 ‘교류의 관점에서 본 경주’라는 주제발표에서 경주는 신라 때부터 외항인 울산(국제항)을 통해 당나라 및 일본과 교류를 해오는 등 유구한 교류의 역사는 가지고 있다며 시대의 변화와 함께 환동해시대에 발맞춰 과거 분열의 역사와 이념을 넘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문화창달의 시대로 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유구한 역사와 무한한 자원, 첨단기술, 자연 문화컨텐츠를 융합하는 등 미래 아젠다를 구축해야만 21세기 신 경제문화권역으로 부상하는 극동아시아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제발표 후에는 신상구 원장(경주발전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김판진 교수(초당대), 김신재 동국대 인재개발원장, 신순호 목포대 명예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인접 지방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방분권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심도 깊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종협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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