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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현재 5명 출사표 물밑 활동

임배근 전 교수, 민주당 지역위원장 복귀 여부에 관심
김석기 의원, 지난 총선 때 공천탈락자 반발세력 걸림돌
김원길, 이채관, 얼굴 알려지지 않아 여론조사 등 난제
정종복 전 의원, 마지막 승부수, 동정론 꿈틀 관심 쏠려
바른미래중앙당, 경주 후보군 선정 직접 접촉설 등 설왕설래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9월 05일
    
↑↑ 임배근                ↑↑ 김석기            ↑↑ 김원길              ↑↑ 이채관               ↑↑ 정종복
ⓒ 서라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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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무소속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선거를 8개월여 남겨둔 상태에서 벌써부터 금뱃지를 향한 출마 예상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져 추석을 전후해 지역 정가에도 선거분위기가 서서히 달구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가오는 총선 출마 예상자들은 선거일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과거처럼 행사장을 찾는 등 노골적인 행동은 현재까지 자제하고 개별 모임이나 지인을 통한 물밑 활동이 활발하다.
다가오는 총선에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임배근 경주동국대 전 교수(이하 전 교수)와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은 김석기 현 국회의원과 김원길 정치학 박사, 이채관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 정종복 전 국회의원이 사실상 출마를 결정하고 당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의 공천룰에 따라 지금까지 거론되지 않은 인사도 나올 수 있다는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으며, 바른미래당 역시 중앙당 차원에서 경주 후보군 추천과 병행해 모 인사를 두고 직접 접촉하고 있다는 여론이 일어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민주당 임배근 전 교수는 지난 제7대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으로 출마해 당선은 되지 못했지만 22.39%를 얻었으며 당지지율 또한 36.13%를 얻어 지금까지 최고를 나타내는 등 경주에서 민주당 바람을 일으키며 경주최초 지역구 시의원 3명이 배출되는 성과를 얻어 이번에도 그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자천타천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임 전 교수는 지난 지방선거 낙선 후 중앙당에서 경주지역위원장 자리를 박탈하는 사태가 발생, 반발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 당 공천 길목인 경주지역위원장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당 공천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지역 정서상 이번에도 한국당 공천자가 당선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한국당은 현재 4명이 출마 의사를 분명히 하는 상태에서 한 장의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해 이름 그대로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한국당 공천에는 김석기 현 국회의원이 가장 근접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
김 의원은 4년간 다져온 지역구에다 각 읍면동 운영위원, 그리고 수천명의 당원과 의정보고회 등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또 자신이 공천권을 행사해 당선된 17명의 시의원과 4명의 도의원들이 그림자 활동으로 김 의원을 어필하고 있어 어느 누구보다 현 시점에서 볼 때 공천이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상당한 난관도 도사리고 있다. 지난 총선 당시 공천에 탈락한 시장과 시도의원들의 지지 세력들의 반발을 해소하지 못해 아직도 지역 곳곳에서 반 김석기 대열을 형성하고 반격에 나설 것이라는 여론이 일어 최대의 악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도전장을 던진 김원길 정치학박사와 이채관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 정종복 전 국회의원 등은 “중앙당으로부터 모두가 공천을 확약 받았다”고 말하고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물밑 활동이 활발해 한 장의 공천장 행방에 경주시민들의 눈과 귀가 몰리고 있다.
김원길 정치학 박사 및 이채관 전 국회정책연구원(2급)은 지난 2015년도와 2009년도에 각각 경주서 국회의원 출마 경력을 갖고 있어 정치 신인은 아니다. 이들 두 출마 예상자는 모두가 경주에서 태어났고 초·중·고를 고향 경주에서 졸업, 학연과 지연, 혈연관계가 두터워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김원길 박사는 선거를 대비한 듯 산악회도 구성해 2일 이들과 산행에 나서는 등 기선잡기에 보폭이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김원길과 이채관 두 사람도 약점도 많다. 정치신인은 아닌데 신인티를 벗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 출마 예상자를 두고는 박력이 부족한 것 같다는 여론이고, 또 모 출마 예상자는 아직까지 뭐 하던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여론이 우세한 형편이다.
하지만 정종복 전 국회의원은 한번 당선된 후 내리 3번이나 낙선해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는 인식이 널리 깔려 있는데, 지난번 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다른 분위기다. 지금까지 없던, 이제는 한번 시켜주어야 한다는 동정론이 군데군데서 나타나 다가오는 선거에 다크호스로 등장할 전망이다.
더욱이 정 전 의원은 70이 가까운 연령을 감안하면 이번 기회가 마지막 기회로 배수진을 친 것으로 알려져 10전 8기에 대한 성공여부에 관심이 높다.
오는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도 점칠 수 있다. 권영국 변호사가 경주와 관련해 변호사 업무를 이어가면서 출마를 저울질 한다는 여론이 있어 지켜볼 대목이다.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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