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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기업 M사 GM군산공장 인수절차 마무리 … 전기차 생산준비

지역에 투자했으면 하는 아쉬움 남아
인수 잔금 치르고 등기이전 중
2021년부터 OEM 방식 생산
2025년부터 자체모델로 양산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7월 04일
경주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M사가 GM군산공장을 인수 전기자동차 생산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지역 자동차 부품생산회사 몇몇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생산공장 유치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됨은 물론 이를 경주에 투자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M사가 이날 마지막 공장인수를 위한 잔금을 치르고 등기이전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M사는 7월부터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공장정비와 완성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센터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와 군산시는 지난 3월 군산공장 인수 협약 후 투자유치 보조금, 세제감면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부품업체와 상생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M사는 2550억원을 투입, 군산공장 부지와 생산라인을 인수해 정비하고, 2021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M사는 처음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연간 약 5만대 가량을 생산하고 2025년부터 자체 모델로 연간 15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 총 900여명의 연구개발 및 생산인력을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경주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들이 경주가 아닌 군산에서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에 투자함에 따라 경주시가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생산에 따른 부품공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특히 경주 전기자동차 생산공장 유치를 함께 한 에디슨모터스가 또 지난 5월부터 군산에 전기자동차 생산공장 건립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칫 군산시가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경우 경주에서 손을 떼지 않을까 경주시가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에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기업들이 군산에서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을 추진하고 있다는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하고 “경주서 전기자동차 생산 공장 유치에 앞장섰던 에디슨모터스가 지난 5월 군산 쪽에 다시 전기자동차 생산 공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대하여 이는 전적으로 에디슨모터스의 개별사업이며, 경주시가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설립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경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M사는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은 약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M사 L대표는 “2021년부터 해외 완성차의 전기자동차 생산을 시작하겠으며 국내의 뛰어난 자동차 부품산업 기반을 활용하면서 타 산업기술과 적극적으로 융합해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전북 군산이 중심이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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