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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서울시가 교류협력 통한 상생협약

청년일자리, 농산물 직거래, 문화관광 분야 협력 등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6월 13일
ⓒ 서라벌신문
경상북도와 서울시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동반자로서 공존과 상생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7일 경북도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와 서울특별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양 시도지사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과 부회장으로서 깊게 교감하고 있는데다, 올 초 대통령 주재 기해년 신년회에서 만나 상호 협력교류를 통한 상생의 장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하면서, 이번 협약체결이 성사됐다.
협약에 따르면 경북도와 서울시는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도시와 농촌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따라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생 발전의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도와 시는 서울-경북 지역상생 청년일자리사업, 농산물직거래 활성화 및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귀농 희망 서울시민 맞춤형 지원, 문화・관광 상생 콘텐츠 발굴 및 공동마케팅 추진, 자연체험시설, 서울관광재단-경북문화관광공사 제휴협력, 혁신로드를 통한 상호정책연수 및 교류,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력사업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서울 청년의 지역자원 탐색과 창직․창업환경 조성, 지역간 일자리 모델구축, 지역내 청년유입 등을 위한 ‘서울-경북 지역상생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이는 서울시가 지방과의 상생 및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데, 올 하반기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사업계획의 일부를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와 서울시는 양사업이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공모와 탐색 준비단계를 지원한다는 공통점을 가지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크게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시도의 관광 컨트롤타워인 서울관광재단과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간에 관광패스, 공동열차상품, 품앗이 관광 등에 제휴협력키로 하고 별도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은 국가가 나서도 해결하기 어렵지만, 눈감고 외면할 수도 없는 일이다. 서울과 지방,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더 이상 경쟁과 대립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로 풀어나가야 한다. 이번 협력사업이 결실을 맺어 양시도의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과 서울은 하나라고 생각한다. 서울과 지방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공멸로 갈 수밖에 없다”며, “편중과 과소의 악순환을 끊고 상생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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