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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영주차장 <시설공단, 공영 및 노상주차장 편의적 관리운영 지적 개선책 시급>

서비스, 수익성 개선 없고 구태의연 답습 시민들 불신팽배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5월 16일

서비스향상 및 경영수지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된 경주시시설공단의 공영 및 노상주차장 운영이 편의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에 따라 2회에 걸쳐 주차장 운영의 문제점을 집중 보도하기로 했다. / 편집자 주
↑↑ 2016년도 52억원의 예산을 투입 설치한 성동시장 주차장은 총 237대 주차면수에 100면을 월주차로 임대해 공영주차장 설립취지에 벗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서라벌신문


전문 인력보강 수익성 및 서비스 개선해야
업무 편의 보다 실질적 주차난 해소에 힘써야
공영주차장 시설 남아돌아 월주차 임대 충격



경주시가 서비스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설립한 경주시시설공단이 설립목적과는 달리 편의적이며 수익에 급급해 개선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서비스도 개선되지 않고 수익성면에서도 별반 개선된 것이 없다는 지적이 나와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노상주차장의 경우 운영상 적자가 발생하는 지역은 임의대로 근무자 배치를 하다 안 하다를 반복하는 등 편의대로 운영을 일삼아 일관성 결여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주차요금 징수에 대해서도 평소 친분관계를 따져 주차요금을 받지 않거나 그대로 지나치는가 하면 하루 수입액 관리도 주먹구구식, 주차관리자들의 교육 및 친절도 또한 새삼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동성로 김 모씨는 “이달 초 스마트폰 요금징수시스템을 시작하기 전 2년간 많은 이용자들이 주차관리요원들의 수기로 인한 주차료 징수 때문에 옥신각신 민원이 발생하는 등 친절에 대한 마찰이 끊이질 않았다”는 것이다.
경주시는 지난 2017년 5월 시설공단을 설립하고 그해 9월 경주시가 관리하던 사적지 입장료 징수와 주차장 관리 등 알짜배기 수익성 사업장을 시설관리공단으로 업무를 이관했다. 즉 경주시는 토함산 자연휴양림 관리 등 적자 사업장은 계속 관리키로 하고 수익성이 좋은 사업장만 시설공단으로 넘겼다.
따라서 경주시시설관리 공단은 이사장 1명과 본부장 1명, 관광팀, 주차팀, 체육팀, 총무기획팀 등 4개 팀을 구성하고 정규관리직 40여명, 기간제 근무자 90여명 등 총 130여명의 인적구성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지 벌써 2년째다.
그런데 시설공단은 지난 2017년 9월1일부터 운영되면서 당초 서비스 개선과 수익성 개선을 목적으로 출발했으나, 서비스는 개선되지 않았고 주차장 관리도 편의적으로 운영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돼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영주차장 관리 및 운영

경주시는 시청주차장을 비롯해 성동시장, 중심상가, 신경주역 공영주차장 등 6개 공영주차장에서 952면의 주차면수에 대해 시설공단이 운영토록 했다.
그런데 성동시장 주차장 237면 중 100대, 제1공영주차장 199면 중 100대 제2공영주차장 73면 중 40대, 신경주역공영주차장에 232면 중 6대 등 총 952면 중에 246면이 월 7만원의 월 주차요금을 받고 개인들에게 한 달간 내줘 공영주차장 설립 취지를 무색케 함으로써 시설관리공단이 손쉬운 방법으로 수익성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주차면수가 남아돌아 월 주차 이용을 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설공단 말대로라면 최근까지 수백억원씩의 시민혈세를 투입해가면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가지 중심부에 추진되는 주차장 증설은 필요가 없다는 계산이 나온다.
남아도는 주차장을 두고 왜 막대한 세금으로 건물을 구입해 건물을 철거하고 주차장만 설치하는 등으로 시가지 공동화를 부추기는 결과는 그만해야 할 것이다.
경주시는 성건동 소재 중앙탕 건물과 부지 인수 등 약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중심상가 주변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또 주차타워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은 교통과와 협의해 가면서 남아도는 주차시설 활용방안을 시급히 강구해 불필요한 주차시설 설립에 시민혈세가 낭비되지 않아야 한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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