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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감사관 운영 및 발전방안 모색하는 토론회 개최

‘범죄 경력’ 시민감사관 2명, 자진 사퇴로 일단락
이종협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11월 14일
ⓒ 서라벌신문
‘범죄경력’으로 자격 논란을 빚었던 경주시 시민감사관 2명이 지난 7일 사퇴하면서 일단락 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에서 열린 시민감사관의 역량강화 및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시민감사관 운영 및 발전방안 토론회 및 워크숍’에서 벌금형(4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시민감사관 A씨가 신상발언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어 과거 뇌물공여의사표시죄로 징역 8월, 집행유예 1년을 받았던 B씨는 토론회를 마친 뒤 경주시 측에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모과정에서 부적절한 인사를 걸러내지 못한 부실한 행정력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감사관 임면권자인 주낙영 시장이 이들의 자격 논란이 불거진 이후 당사자에게 소명 기회를 준 뒤 자격 여부를 동료 시민감사관들의 판단에 맡기도록 해 논란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김정현 한국 청렴리더십 연구소 대표의 ‘공정하고 행복한 조직 만들기’라는 청렴리더십 강의를 시작으로 현재 시민감사관으로 활동 중인 이규섭 시민감사관의 ‘시민감사관의 마음과 자세’, 김정호 감사관의 ‘2018년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워크숍의 가장 큰 핵심인 시민감사관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시민감사관들의 열띤 토의가 이어졌으며, 위촉 후 시민감사관으로서 보고 느꼈던 생활 불편 사항 및 앞으로의 시민감사관 역할에 대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사진>
특히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은 “충분한 소통과 건설적인 논의가 밑거름이 되어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민감사관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힘찬 도약을 위한 시민감사관의 활동을 눈여겨 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시민감사관은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 불편사항, 공직자 부조리 및 비리 제보 등을 통해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건설, 복지, 세무, 예술, 조경, 체육, 법무, 보건 등 8개 전문분야 10명, 지역실정에 밝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 15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9월 위촉했으며 임기는 2년간 무보수 명예직이다.
활동기간동안 수시로 지역주민의 불편사항 제보, 불합리한 제도 관행 시정 건의, 시장이 요청하는 감사 또는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 특정감사 시 감사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종협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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