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19-02-14 오후 01:49: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5년 동안 공들여 온 원해연 유치 힘 .. 주낙영 시장 11일~3월 중순까지 읍면..
제23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8일 간 일.. 설 연휴 관광객시민들에게 큰 감동 선..
안동에서 한국의 문화를 느끼다!!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모집해요”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 효율성 증대 .. 경주시, 하수슬러지 감량화 사업 추진..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 황리단길 51.2.. 경주시, 농림축산식품부 170억 원 규..
저소득 위기가구 보호 위한 긴급지원 .. 국가안전대진단 저수지 담당자 교육 ..
주낙영 경주시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 경주소방서, 정기조회 및 직장교육훈..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노인일자리 기업.. 방향 안내하는 버스승강장 방향표시 ..
아직도 경주는 살만한 고장, 구정 맞.. 사적지 곳곳 노점상 판쳐, 지도‧..
올해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지역.. 건강보험 경주지사 ‘클린공단 만들기..
송화도서관, 단체 도서 대출서비스 운.. 경북도, 현장에서 청년일자리 현안 해..
대구-경북 실국장 1일 상호 교환근무 .. 경북 표준지 공시지가 결정 공시
대대적인 ‘안전대진단’ 추진 … 재.. 경북도의 새로운 도약 … 도민을 향한..
미세먼지 저감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 설연휴 기간 보문단지 관광객 20만여..
“노래하기 딱 좋은 나인데~” 외동농.. [인터뷰] 경주시청 도로과 김수식 과..
뉴스 > 연재중 > 서양화순례

[59]조지아 오키프의 <분홍바탕의 두 송이 칼라>꽃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12월 06일
↑↑ 최영달
전 경주미협지부장
전 경북창작미술협회장
ⓒ 서라벌신문
이 그림은 보시다시피 흰색 칼라 꽃 두 송이를 101.6cm*76.2cm의 캔버스 위에 크게 확대하여 그린 그림이다. 단순하고 리드미컬하며 밝고 아름답다. 그녀는 꽃을 확대하여 그리기를 좋아하였는데 그 이유는 이러하다. “나는 대상을 크게 그려 사람들이 놀랍고 신기해서라도 오래 감상하도록 하고 싶었다. 대다수의 도시사람들은 너무 바쁘게 뛰어 다니느라 꽃을 볼 시간이 없다. 아주 바쁜 뉴요커들에게 내가 꽃에서 본 그 무엇을 찾아보게 만들고 싶었다.”
화가<조지아 오키프>는 삶이 좀 독특하다. 우선 그녀는 오래 살았다. 무려 99년이나. 또 엄청 복잡한 도시 뉴욕의 30층 호텔에 살다가 남편이 죽은 후 인적이 거의 없는 뉴멕시코의 사막에 가서 홀로 살았으며, 유부남과 사랑하고 결혼한 것도 남다르지만 결혼 후에도 자기 성을 그대로 사용한 점, 죽기 전 마지막 10년을 <존 해밀턴>이란 20대 젊은이의 도움을 받으며 살다가 유산을 이 청년에게 모두 남긴 것도 평범하지 않다. 그리고 가장 특출한 점은 흔하디흔한 꽃을 감동적인 그림으로써 세상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는 능력을 가졌다는 점일 것이다.
그녀는 자신을 이렇게 회고했다. “평범하게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문득 내가 여자라는 이유로 내가 원하는 곳에 살 수도 없고 갈 수도 없으며 하고 싶은 일을 할 수도 없음을 알게 되었다, 말하고 싶다고 모두 말할 수 없음도 알았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나는 남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진짜 중요한 것,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 바로 그림을 그려야한다고 생각했다.” 오키프는 여자에겐 ‘불편한 세상’이란 걸 파악하고는 자아의 성취목표를 그림(예술세계)으로 정했고 그것은 그녀의 삶을 결정했다.
그녀는 1887년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부농의 가정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 한 달에 한 번 미술과외수업을 받았으며 고등학교 무렵 위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어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17세에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드로잉 수업을 받다가 19세에 병으로 마치지 못하고 20세에 다시 뉴욕의 아트 스튜던트 리그에서 21세까지 공부했다. 이 때 틈틈이 그린 그림 몇 점을 친구에게 보냈고 친구는 뉴욕 5번가의 ‘291화랑’의 스티글리츠에게 보여주었다. 이 때 그림을 본 스티글리츠는 “이제야 제대로 된 여류화가가 나타났다”라고 하며 반겼다고 한다. 이러한 인연으로 둘은 알게 되었고(오키프는 21살, 스티글리츠 44살) 오키프가 30세가 되었을 때 스티글리츠가 개인전을 마련해주고 금전적으로 도움도 주기 시작한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둘은 연인으로 발전하여 오키프 37세, 스티글리츠 60세가 된 때인 1924년 결혼까지 하게 되어 열정적으로 꽃그림을 그리게 된다. 꽃그림은 1918년부터 결혼 후인 1932년까지 14년간 200여점이상을 그렸는데 꽃을 크게 그리기 시작한 것은 결혼한 해부터이며 이 그림은 결혼한 지 4년 후에 그려진 것이다. 그녀가 뉴멕시코의 사막에 살며 “세상의 광활함과 경이로움을 가장 잘 깨닫게 해 주는 것은 바로 자연이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자연에 대한 발견이었으며 이러한 바탕에서 그녀의 꽃그림과 사막그림들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 서라벌신문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12월 06일
- Copyrights ⓒ서라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보문단지 내 대형아울렛 입점 가시권
외동 ‘서가 도라지정과’ 미국 첫 수출길 올라
경주 조합장 선거 후보자 난립, 선거운동 과열 조짐
경주시 뒷짐 속 신고허가 받지 않은 불법 간판 ‘난립’
외동~농소 간 국도건설, 예타면제사업 선정
국내 최고의 사계절 스포츠 메카 도시로 나가는‘ 경주’
경주소상공인 연합회, 최저임금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규탄
경북도, 경주에 사회적기업 청년괴짜방 5호점 개소
경주동궁원 적자 줄이려 입장료 1000원 인상 계획
죽어가는 도심 상권을 언제까지 방치 할 것인가?
포토뉴스
서라벌연재
[652]▲ 날씨 부조 ▲ 데지게 / 되지개 ..  
[374] 아름다울 가 嘉 꾀할 유 猷  
<김미진의 생활영어> Dialog 11 사이좋..  
[651]▲ 가로다지 ▲ 미기 / 미이기 ▲ ..  
끼칠 이 貽 그 궐 厥  
<김미진의 생활영어> Dialog 10 모임 회..  
경주문화재탐방[26] 동궁과 월지 발굴조..  
[61] 앤드류 와이어스의 <크리스티나의 ..  
[650]▲ 개복찌 / 개복치 / 개뽁지 ▲ ..  
말 잘할 변 辯 빛 색 色  
교육청소년
송화도서관은 3월부터 도서관과 지역 단체 간의 교류 확산 및 책 읽는 사회기반 조성..
상호: 서라벌신문 / 주소: 우) 38098 경북 경주시 양정로 273 경주인쇄소 3층 / 대표이사·발행인 : 김현관
mail: press@srbsm.co.kr / Tel: 054-777-6556~7 / Fax : 054-777-655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 013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협
Copyright ⓒ 서라벌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1,875
오늘 방문자 수 : 8,454
총 방문자 수 : 16,688,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