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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고 ◈ 자매결연 50년 역사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20년 06월 04일
↑↑ 이 원 식
전 경주시장
ⓒ 서라벌신문
얼마 전 지역 신문사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사연인즉 경주시가 자매도시 일본 나라시에 방역물품을 지원한 것을 두고 논란이 많다는 것이다.
올해는 경주시와 나라시가 양국의 고도이며 관광도시라는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지 50년이 되는 해다.
1970년 경주시 담당과장으로 근무할 때 자매결연을 추진한 장본인으로서 감회가 남다르다. 그 후 관선·민선 시장 11년을 역임하며 나라시와는 참으로 많은 교류를 추진해 왔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1998년에 우리 경주가 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처음 개최했을 때이다. 나라시에서 전세기 두 대로 350명의 시민방문단을 보내왔으며, 1991년과 1998년 태풍으로 경주시가 많은 피해를 입자 나라시민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하여 수해 의연금 1억 3천5백여만 원을 보내왔던 것이다. 또한 2016년 경주지진 때 나라시 건축사협회에서도 소정의 성금을 보내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외에도 1976년부터 나라시의 유지 10여명으로 구성된 시수회에서 19년 동안 157명의 경주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1억 5천여 만원을 전달했다. 그리고 모 공업고등학교 악대부 신설 때 5000만원 상당의 악기 40조를 보내주는 등 실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
양시의 건축사협회, 상공회의소, 라이온스클럽, 탁구협회, 정구협회 및 검도협회 등 많은 민간단체들 역시 양국 간의 어려운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풀뿌리 교류를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양시는 자매도시간의 교류활성화와 우호증진에 공적이 많은 시민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라시민 38명, 경주시민 41명이 각 도시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으며, 시장과 시 의장은 공적 유무를 떠나 명예시민으로 위촉된다.
주 시장이 2년 전에 나라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걸 두고 일각에서 친일파로 매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 지금까지 명예시민증을 받은 모든 경주시민이 토착왜구고 친일파란 말인가?
나라시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자매도시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 돕는 것은 자매도시간의 도리이며 상호주의 원칙에도 맞는 일인데 정치와 이념의 논리로 지금까지 쌓아온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친선을 비난하는 것은 매우 통탄스러운 일이다.
이틀 전 경주시장으로 재임할 때, 나라시장이었던 오가와 전나라시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번 나라시에 방역물품을 보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혼돈에 빠져있는 지금, 주시장이 혜안을 가지고 어려움에 처한 자매도시에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은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다.
지금은 전 세계 인류가 힘과 지혜를 모아 이 중대한 질병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 양국 정부는 방역문제의 정치화를 피해야 하며, 코로나 위기를 이용해 한일관계 재정립의 계기로 삼기 위한 지혜를 짜내어야 할 때다.
마지막으로 양시의 자매결연 50년간의 역사와 경주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특수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접근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20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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