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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청정지역 사수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어 전쟁수준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20년 02월 13일
↑↑ 손 석 진
편집국장
ⓒ 서라벌신문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꺼림직 하다. 그래서 나들이도 조심하고 될 수 있으면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을 기피한다. 많은 경주시민들의 공통적인 생각이고 실제적으로 행동으로 이어져 경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말이 아닌 듯싶다.
관광지도 식당도 영화관에도 이용객들이 눈에 띄게 줄어 들고 인근 도시 울산에 있는 국내 굴지의 자동차 기업 현대자동차가 부품 조달이 어려워 공장가동을 일시 멈추는 등으로 갖가지 여파로 지역 경제가 어두워지는 형국이다.
청정 경주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혈투가 펼쳐지고 있다. 경주지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는 없지만 행여 외부로부터 바이러스가 침투할까? 방어에 노심초사다.
때문에 경주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공직자 총 동원령이 내려진 상태다. 주낙영 시장은 매일 아침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그리고 경북 도로부터 시시각각 전달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상황에 완벽한 대처를 주문하고 해이해질 수 있는 경각심을 다잡는데 총력전이다.
경주시는 손소독제 1만3000개를 구입해 각급 기관과 경노당, 시내·외 버스, 택시 등 운수업체와 대합실, 어린이 집 등에 우선 보급하고 방문자들이 이용토록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생활화를 위한 홍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주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들에게 나타나는 열을 측정하기 위해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엑스포, 관공서 민원실 등 사람들의 내왕이 많은 곳에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직원들을 배치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는 밤중까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이들 열 감지기가 설치된 장소를 통과한 사람 중에 열이 감지되면 이를 확인 즉시 보건소에 연락해 조치토록 했다. 하지만 이들 열 감지기는 대당 2000여만원에 이르는 고가 장비일 뿐 아니라 활용도가 높지 않다는 사유 때문에 경주시가 보유한 열 감지기는 단 7대 뿐이다.
때문에 열감지기 배치가 필요한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지에는 열감지기가 비치되지 못해 이들 시설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다. 왠지 열감지기라도 요소요소에 설치된 사실이 알려지면 어딘가 모르게 사람들의 심리 상태가 안정되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불안하고 답답할 때에는 별 것 아닌 것에도 의지하는 심리 때문으로 풀이 된다.
경주시는 사태 초기 대처방법에 우왕좌왕도 했을 것이다. 지난달 23일 경주역을 시작으로 열 감지기를 배치했는데 이후 하이코에 비치한 열 감지기는 고장으로 철수한 상태다.
또 시외버스터미널의 경우 대합실 입구에 설치된 열 감지는 차표 구입을 위해 대합실을 이용하는 사람만이 열 감지기 측정이 가능하지만 정작 외지에서 경주로 들어오는 승객들은 승강장 입구에서 하차한 후 흩어지는 관계로 열감지가 측정이 불가능한 형편이다.
이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이 지나갔다면 이름 그대로 낭패다. 아무리 공직자들이 애를 먹었다 할지라도 헛 장사가 되는 것이다.
청정 경주를 사수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투하듯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나선 공직자들에게 시민모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우리들의 건강을 보살펴 달라고 말입니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20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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