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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C 한국대회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8월 01일
↑↑ 이 종 래
경주중부교회 목사
ⓒ 서라벌신문
제46차 CBMC 한국대회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는 주제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CBMC(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란 크리스천 실업인(사업가)과 전문인들의 모임으로, 전 세계 96개국에 조직되어 있다. 한국CBMC는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국내 281개 지회, 해외 130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7,5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경주에서 열리는 CBMC 한국대회에는 약 3,000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매머드급 행사라고 한다.
CBMC는 세계경제대공황이 시작된 1930년 미국 시카고에서 7인의 크리스천 실업인이 모여 최초의 모임을 가짐으로 시작되었다. 1931년 시카고 개릭(Garric)극장에서 지역의 영적 부흥을 위한 집회를 6주간 진행했다. 첫 모임부터 800석의 극장을 가득 채운집회는 6주를 넘어 6개월, 1년 그리고 26년이나 계속되었다. 이를 통해 기독실업인을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을 확인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을 비롯한 미국 대도시에 동시다발로 결성된 실업인 모임이 연대하여 1937년 CBMC가 공식 태동했다. 1938년 최초의 국제대회를 시카고에서 개최, 각국에서 참가한 회원들이 깊은 친교를 나누며 CBMC 사역에 더욱 헌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25년 동안 CBMC 본부는 시카고에서 CBMC 사역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1978년 CBMC 본부를 테네시주 채터누가시로 옮기면서 국제 이사회와 미국 이사회로 분리해 국제CBMC 사역체계를 독립적으로 수립하게 되었다. 현재 국제CBMC 본부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에위치해 있다고 한다. 이후 CBMC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성장하여 2019년 현재 81개국에 조직되어 있으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CBMC는 다음과 같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사역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1. 성경적 원리가 사역과 사업의 기준이다.
2.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가장 소중한 가치이다.
3. 일터는 소중한 사역현장이다.
4. 부부회복을 통해 가정을 올바로 세운다.
5. 공동체를 소중히 여긴다.
6. CBMC 비전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도록 힘쓴다.
7. 교회 및 선교단체와 협력하고 민족과 열방을 섬긴다.

작금의 대한민국 경제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출의 부진과 내수의 부진으로 경제성장율에 대한 전망을 계속 낮추고 있는 가운데,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조치로 인해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은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아마도 이런 면에서 기독실업인들이 더욱 뼈저리게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지금은 위기의 때인 것 같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기독실업인들이 모여 이런 큰 행사를 갖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필자가 앞에서 서술한 것과 같이 미국의 CBMC가 태동한 것이 다른 풍요로운 때가 아니라 경제대공황이 불어닥쳐 증권들이 휴지조각이 되고 달러의 가치가 폭락하던 1930년대였다고 한다. 그러므로 신앙을 가진 3천여 명의 실업인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면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이 귀한 행사가 천년의 고도 이 경주 땅에서 갖는다는 것은 경주의 시민으로서 매우 환영할 일이다. 이런 행사를 통해 경주의 경제도 살아날 수 있기를 바라고, 무엇보다도 아직 조직되지 않은 경주CBMC가 조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사외(社外) 기고는 서라벌신문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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