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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의 변신에 거는 기대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7월 04일
↑↑ 손 원 조
전 경주문화원 원장
ⓒ 서라벌신문
지난 1998년 8월에 문을 연 경주보문단지 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하 경주엑스포)이 올여름을 맞으면서 대변신을 계획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은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다.
21년 전 보문관광단지 남편 터 56만㎡에 자리 잡아 세계최초 문화박람회로 제1회 행사인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면서 관광경주에 크게 기여해 온 경주엑스포는 올여름부터 공원 안의 유휴공간을 최대한 이용, 무더위를 날려줄 물놀이시설은 물론 함께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이색 놀이터를 만들어 경주보문단지를 찾을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경주엑스포가 개장 21년 만인 올여름부터 엑스포를 찾을 내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8월25일까지 30일 동안 펼칠 아주 특별하고 이색적인 행사계획이 바로 이것이다.
‘핫 서머버블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여름고객을 맞게 될 올여름 행사의 내용으로는 문화센터 앞 천마공원과 신라왕경 숲 일대에다 수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과 무대를 만들어 낮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과 밤엔 젊은이들을 위한 여름 잔치를 펼친다.
특히 수영장에는 ‘버블 익사이팅’, ‘숲속 학습체험공간’ 등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는 생존수영교육 등을 시키고 야간에는 젊은 마니아층을 위해 ‘나이트 버블 비어파티장’ 등 5개 테마 공연을 선보여 온 가족이 함께 경주에서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공원 개장 21년 만에 새로운 변신을 꽤하고 있는 경주엑스포는 그동안 제4회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을 비롯해 제7회인 ‘이스탄블-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과 제9회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등 국외에서만 세 차례 등 모두 아홉 차례의 행사를 열어 8만40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을 포함해 연인원 2천80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둬 이미 국내 대표 문화브랜드로 인정받기도 했다.
경주엑스포 경내에는 7세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건축물이었던 황룡사 9층 목탑을 모티브로 한 82m짜리 경주타워를 비롯해 보문관광단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타워전망대와 고품격 문화공간에다 포토존으로도 활용되는 솔거미술관, 8세기 때의 서라벌을 재현해 놓은 신라역사문화관, 가상현실 기술로 석굴암을 만날 수 있는 석굴암 HMD트래블 등이 있어 평소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이 밖에도 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과 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공연인 ‘에밀레’는 경주엑스포를 대표하는 특별한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해 있다.
특히 올해는 오는 10월11일부터 11월24일까지 45일 동안 ‘제10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9’ 행사도 이미 일정이 잡혀 있어 엑스포 집행부는 현재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이란 주제로 준비에 들어간 ‘제10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는 실감미디어인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을 망라한 야심작으로 ‘TOP3 킬러콘텐츠’로 준비 중이라 올 경주엑스포 행사의 최고 걸작으로 불리길 희망하고 있다.
올 행사에서는 또 경주타위에서 최첨단 ICT를 통해 ‘신라 천년 미래천년’이란 이름으로, 장래 한국의 역사와 비전을 가상현실로 생생하게 조명해 보일 예정이며,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엑스포공원 안의 맨발 둘레길에서는 천년역사를 간직한 신라의 이야기와 빛이 만들어 내는 독창적인 연출로 마치 영화를 관람하듯 멋진 야간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경주엑스포는 그동안의 알찬 노력으로 지난달 26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19 국가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종합문화 테마파크’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누렸다.
이날 수상은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와 만족도 등 소비자 조사를 비롯해 각계전문가들의 브랜드 경영전략과 경쟁력,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 4월에 새로 취임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도 “올여름의 새 프로그램은 최근 들어 유행하는 여행트렌드에 맞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일정표를 만들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며, 10월의 ‘제10회 문화엑스포’ 행사는 지난 21년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과학을 최대한 활용해 보다 알찬행사를 펼칠 각오”라고 말했다. 바라건데 앞선 계획에만 치우치지 말고 행사 뒤 결과가 말하는 진짜 훌륭한 여름잔치와 ‘제10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되도록 재점검과 재확인을 거듭 부탁한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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