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19-07-18 오전 11:51: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일본 치벤학원 수학여행단, 경주엑스.. 국립경주박물관, 박물관 구석구석을 ..
노벨 물리학 수상자, 국제회의도시 경.. 2019 우양미술관 특별기획전
경주엑스포 ‘네잎클로버를 찾아라’ .. 첨성대를 유혹하는 진분홍의 플록스!
경주대표 서화가 부채특별전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19 밝은..
‘해먹’에 누워 즐기는 경주문화엑스.. 동방초, ‘두빛나래’ 봉사단 봉사 활..
경주여고, 학생이 주체가 되는 수학 .. 계림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경북교육청, 행정여건 변화에 따른 인.. 불국사초, 겨울 계절운동 빙상체험
양북초, 찾아가는 국악한마당 동국대 경주캠퍼스, 말레이시아 대학..
임청각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 발자취.. 문화를 통해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육..
한수원 품질보증처-현곡면 새마을부녀.. 신월성 2호기, 3주기 연속 무고장안전..
한옥 안으로 들어온 브런치카페 ‘라 .. 한수원-황남동새마을부녀회, 경로당에..
월성본부, 동경주 5개 해수욕장 개장 .. 원자력환경공단, 여름나기 삼계탕 나..
한수원, 협력중소기업 안전역량 향상 .. 자영업소상공인 대상 특별자금 400억 ..
고졸로 성공할 수 있는 사회 경북도가.. 유기농 연구소 이상석 연구사…국제 ..
최고의 농산물과 국내 최대 대형유통.. 경북도,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특별..
뉴스 > 사설

인재로 밝혀진 원전 사고, 연이어 발생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6월 27일
영광 한빛원전 1호기의 수동정지 사건으로 원자력에 대한 신뢰가 추락했다며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전 직원은 이번 사건의 중대성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뼈를 깎는 마음으로 반성한다”며 사내 긴급 토론회에서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한 듯 지난 21일 계획정비를 마친 월성 4호기의 터빈발전기가 증기발생기 고수위로 발전 재개 4시간 만인 12시 11분 쯤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것도 증기발생기로 급수를 공급하는 펌프의 유량 계측기를 정비원의 균압밸브 닫음조치 미흡으로 인해 잘못 지시되어 발생했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앞서 한수원은 한빛 1호기 수동정지 사건이후 깊게 반성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역주민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본사와 현장의 조직 체계와 R&R(역할과 책임), 업무처리 시스템과 절차서 등을 개선하고 조직 내에 잠재해 있는 업무기피와 무사안일, 적당주의를 타파하자며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운영 현장점검단(TF)’을 국내 5개 원전본부에 파견해 원전 운영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이같은 반성은 대외 홍보용으로 밝힌 입장이고 원전을 직접 운영하는 일선 현장종사자들은 여전히 안일한 자세로 근로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전남 영광 한빛 원전 1호기의 사고원인이 사고 당일인 지난달 10일 오전 발생한 제어봉 편차는 조작 미숙 때문이며 그것도 면허도 없는 정비원이 처음부터 잘못 계산한 수치를 근거로 제어봉을 인출했다는 것이다. 원전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황당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반응도를 잘못 계산한 담당 원자로 차장은 교육 훈련도 받지 않은 상태였고 이번 기동 경험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근무자 교대 때마다 반드시 열어야 하는 중요작업 전 회의도 생략됐고, 원전 기동공정에 투입된 노심파트 직원은 제어봉 인출 결정시점인 10일 오전 10시20분에 이미 25시간 연속근로 중이었다고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최초에 제어봉을 꺼내게 만든 제어봉의 조작 그룹 간 편차도 조작자의 미숙이 원인이었다. 제어봉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일을 똑같이 2회 연속 해야 하는데, 한 그룹에서 1회만 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측정값이 들쭉날쭉했고, 제어봉을 꺼내 점검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던 것이다. 이 밖에 불순물 침적 등 기계적인 문제로 인한 원자로 제어 중 제어봉의 고착 현상도 확인됐다. 게다가 1차 조사에서 원전 측은 열출력이 제한치(5%)를 넘어 18%까지 치솟았는데도 원자로를 계속 가동했다. 이는 원자력안전법의 한수원 운영기술지침서에 따라 바로 원자로 가동을 중단해야 함에도 12시간 가까이 방치했다. 무면허 운전자가 감독자의 지시 없이 제어봉을 조작한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이들에게 원전안전의 기본 매뉴얼이 과연 무슨 소용이었단 말인가?
한빛원전 1호기도 월성원전 4호기도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한수원의 임기응변식 대책과 무사안일한 자세에 더욱 분노하고 있다. 체르노빌 원전과 같은 사고가 발생한다면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더 이상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지난번 영광 한빛 1호기 사고에서 늑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월성 4호기에 대한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완전한 안전 담보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6월 27일
- Copyrights ⓒ서라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경주시 인사발령
경주시의회 올해 행정사무감사 시민들 기대치는?
경주시체육회 바람 잘 날 없어, 축구협회 화랑대기 축구대회 관련 경찰 내사 중
감포관광단지 내 에너지과학단지 유치 발표 임박
경주엑스포, ‘여름 풀(Pool) 축제-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 개최
고민 없이 뚝딱, 대릉원 돌담길 경관조성공사는 조잡한 공사 지적
승진임용 내정자 명단
태풍에 붕괴됐던 ‘국도 4호선’ 9개월 만에 재개통
제대로 된 행정사무감사 언제나 될지?
경주기업 M사 GM군산공장 인수절차 마무리 … 전기차 생산준비
포토뉴스
서라벌연재
[674] ▲ 가설라무네 / 가설랑문에 ▲ ..  
[396] 거닐 소 逍 멀 요 遙  
<김미진의 생활영어> Dialog 33 Is he a..  
[115] 사진애호가에 꼭 필요한 사진의 ..  
[673]▲ 고래고암 / 고래과암 /고래괌 ..  
[395] 흩을 산 散 생각할 려 慮  
<김미진의 생활영어> Dialog 32 You’d ..  
경주문화재탐방[37]  
서라벌의 매월당 다향(茶香)을 따라  
[672]▲ 고래 심줄 같다 ▲ 글씨를 꽁(..  
교육청소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2019년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 ‘국립..
상호: 서라벌신문 / 주소: 우) 38098 경북 경주시 양정로 273 경주인쇄소 3층 / 대표이사·발행인 : 김현관
mail: press@srbsm.co.kr / Tel: 054-777-6556~7 / Fax : 054-777-655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 013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협
Copyright ⓒ 서라벌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0,425
오늘 방문자 수 : 6,856
총 방문자 수 : 19,583,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