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0-07-09 오전 11:22: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서호대 의원,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 어린이를 위한 황성공원 물놀이장 개..
경주시 청렴도 개선에 안간힘, 이색 .. 경주원자력 연구단지 조성 첫 주민설..
배진석 도의원, 제11대 경북도의회 후.. 민주당, 경주지역 위원장에 정다은 ..
이희철 신임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 .. 황남동행정복지센터, 황리단길 사진전..
집행부 감시와 견제 충실히 이행, 대.. 현장에 답이 있다! 발로 뛰는 의정활..
민선7기 후반기 대대적인 인사 단행 경주시, 안전신문고 통한 코로나19 신..
음식점 소개 경주맛자랑 홈페이지 스.. 올해 화랑대기 및 전국 유소년 축구대..
경주시체육회, 트라이애슬론팀 사태로.. 경주소방서, 봄철 소방안전대책 종합..
정창환 신임 경주소방서장 부임 블루원리조트, 프로당구선수 후원 협..
폐렴구균 예방 접종하면 중이염도 예.. 국립공원관리공단, 국가안전대진단 일..
느려도 간다, 1년을 기다린 느린 엽서..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와 백두대간 인..
이철우 도지사,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경주방폐장, 스마트 처분시설 구축을 ..
원자력환경공단, 청년문화 캠페인 펼.. 월성 2호기 방사능 방제 전체훈련 실..
월성본부, 동경주 취약계층 위해 성금.. 한수원 성장사업본부, 청렴문화 확산 ..
한수원,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 한수원, 청렴활동 수기 및 정책 공모 ..
뉴스 > 사설

기강해이 한수원 ‘안전’ 말할 자격 있나?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5월 30일
전남 영광 한빛원전 1호기에서 최악의 안전관리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져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이후 원전 사업자인 한수원의 안전불감증과 기강해이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한빛원전 1호기가 정기점검을 마치고 재가동 하루 만인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경 제어봉 제어능력 측정시험 중 원자로 열출력이 제한치인 5%를 초과해 18%까지 치솟는 이상이 발생했으나 이를 12시간 가까이 방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열출력이 제한치를 넘어서면 즉시 수동으로 정지시켜야 하지만 계속 가동됐다는 것.
자칫 열출력이 제한치를 넘어서면 ‘원자로 폭주’로 이어져 대형사고로 확대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원전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말이다.
곧바로 원안위는 한빛 1호기 사용을 정지시키고 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해 특별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국내 원전현장에 특사경이 투입되는 건 최초다.
더군다나 측정시험 당시 원자로 조종 면허가 없는 직원이 제어봉을 조작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제어봉 조작은 면허 소지자가 직접 하거나 면허 소지자의 지도·감독에 따라야 하는데 이를 위반한 것이다. 올 들어 이번 사고 외에도 가동 중인 원전이 불시에 멈춰서는 사고가 두 번 있었다.
한수원의 안전불감증이 도를 넘어섰다. 그럼에도 한수원은 가동 중인 원전에서 발생한 사고가 아니라 원전 안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이처럼 미숙한 사고대처와 안일한 대응으로 한수원을 바라보는 국민의 불안감과 불신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한수원에 대한 불신 여론이 확산되자 그제서야 지난 27일 본사에서 CEO 등 경영진 및 원전본부장, 처(실)장, 팀장, 현장경험이 풍부한 퇴직 예정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환골탈태를 위한 자기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깊게 반성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역주민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본사와 현장의 조직 체계와 R&R(역할과 책임), 업무처리 시스템과 절차서 등을 개선하고 조직 내에 잠재해 있는 업무기피와 무사안일, 적당주의를 타파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수원은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운영 현장점검단’을 국내 5개 원전본부에 파견해 원전 운영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전면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나온 진단과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며, 대책이 마련 되는대로 지역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수원의 언행으로 볼 때 원전 당국의 안전 불감증은 개선된 게 없다는 점에서 이번 대책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더욱 문제다.
작은 사고라도 자칫 끔찍한 대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 원전 사고다. 철저한 안전관리는 탈원전이든 친원전이든 정책 방향과 무관하다. 늘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최선을 기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차제에 정부는 사고가 난 한빛 원전 1호기 뿐만 아니라 국내 원전 전체에 대한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재발 방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원전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5월 30일
- Copyrights ⓒ서라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이번엔 정부의 약속을 반드시 받아내자
공원 일몰제 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해야
이철우 도지사, 코로나19 장애인환자에 헌신한 사회복지사에 감사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두고 한수원 노조가 지역민 자극 우려
여수 밤바다와 신라의 달밤
경주문화재탐방[71] 왕경지구 내 가스관 매설지 발굴조사
내남면 박달3리 괘전마을 만들기 사업 첫삽
경주시와 몰지각한 일부시민들이 합작한 시민의식수준 시험대
경주시보건소, 코로나19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랑의 쌀 기탁
포토뉴스
서라벌연재
[721] ▲ 전다지 ▲ 쭉지 / 쭉찌 ▲ 찐..  
[442] 은 은 銀 촛불 촉 燭  
경주문화재탐방[73] 창림사지 발굴조사  
[720] ▲ 강내이 / 강냉이 / 강넹이 ▲ ..  
[441] 둥글 원 圓 깨끗할 결 潔  
경주문화재탐방[72] 유적 발굴조사  
[78] 조르주 루오의 <에케 호모>와 <수..  
[719] ▲ 눈꼽재이 / 눈꼽지 / 눈꼽째기..  
[440] 흰 비단 환 紈 부채 선 扇  
경주문화재탐방[71] 왕경지구 내 가스관..  
교육청소년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서정우)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7월부터 ‘맨발의..
상호: 서라벌신문 / 주소: 우) 38098 경북 경주시 양정로 273 경주인쇄소 3층 / 대표이사·발행인 : 김현관
mail: press@srbsm.co.kr / Tel: 054-777-6556~7 / Fax : 054-777-655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 013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협
Copyright ⓒ 서라벌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7,299
오늘 방문자 수 : 26,787
총 방문자 수 : 26,896,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