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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집중취재

미래가 기대되는 골프 꿈나무들의 불꽃 튀는 격돌


이종협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5월 02일
 
화랑·원화부, 일찌감치 우승자들 선두로 나서

문무부, 연장전 3홀까지 치루며 김태규 최종 우승

선덕부, 이효송 선배들 제치며 대회 최저타 기록


우천 속에서도 기량 맘껏 선보여 … 연장 접전 펼쳐
집중력과 승부욕으로 시니어 못지않은 실력 드러내


제2회 서라벌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는 국내 초등학생 골프 꿈나무들의 잔치가 되어 대회를 거듭하면서 선수들의 기량과 권위가 한층 격상되었다는 평가다.
경기 내용면에서도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특히 남자 고학년 선수들이 출전한 문무부는 김태규(전북 남원초6) 선수와 서태석(경기 화산초6) 선수가 1, 2라운드 합계 145타로 공동선두를 이룬 뒤 연장전을 가지며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연장 세 번째 홀인 12번홀 파5에서 막판 실수를 범한 서태석 선수를 제치고 김태규 선수가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선덕부(여자 고학년)는 지난해 저학년부에서 올라온 이효송(경남 무학초5) 선수가 2라운드 5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배들을 제치고 합계 140타로 우승했다. 특히 이 선수는 이번 대회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저타(2R 67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1위였던 김도희(경남 토월초6)가 2라운드 컨디션 난조로 보이며 주춤하는 사이 이효송 선수가 특유의 몰아치기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했다.
원화부는 지난 대회에도 막판까지 접전이 벌어졌지만 올해 대회는 예상과는 달리 대회 첫날부터 선두를 잡은 박지영(서울 금성초4) 선수가 마지막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우승했다. 특히 박 선수는 2위와의 차이를 크게 벌리며 1, 2 라운드 합계 13타차로 우승해 내년 대회에는 고학년부에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하지만 1위 보다는 오히려 2위~5위까지의 순위결정전이 볼 만 했다. 1~2타 차이를 두고 박빙을 거듭하며 마지막에 순위가 결정됐다.
화랑부(남자 저학년)에선 안성현(경기 나산초4) 선수가 2라운드 2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145타로 우승을 차지해 고학년 남자선수보다 앞선 기록을 세웠다. 2위 윤병찬(경기 화성월문초4), 3위 손제이(부사 가동초3)와 10타 이상 차이로 크게 앞서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제2회 서라벌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는 대한골프협회의 승인을 얻어 주니어상비군 선발대회 배점이 부여되는 권위 있는 대회로 격상되었고, 대회 이튿날 열린 최종라운드는 5월9일(목) 저녁 8시 SBS골프채널에서 TV중계를 해 선수들과 가족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선의의 경쟁으로 평소 기량을 맘껏 펼친 선수들을 격려했다.
ⓒ 서라벌신문


이종협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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