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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희생 강요하는 관광시책 및 축제성 행사 개선책 찾아야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10월 27일
       ↑↑ 손 석 진
             편집국장
ⓒ 서라벌신문
공휴일과 각종 축제행사,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기 위한 각종 축제성 행사가 많으면 많아질수록 시민들의 불편은 가중돼 불만의 소리 또한 높아진다.
경주시가 많은 행사들을 추진하면서 정작 경주의 주인인 시민은 염두에도 없고 일방적인 시책으로 일관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경주시는 경주시민들이기 때문에 불편이 있어도 당연히 참고 견뎌내야 한다는 희생을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실정이다.
북새통을 이루는 동부사적지 일대, 황리단길 등은 휴일이면 일대 골목마다 주차난을 겪어 정작 주민들의 차량은 갈 곳이 없어 헤매기 일쑤다. 남의 집 대문을 가로막아 주차하고는 연락처도 없애버리는가 하면 연락처가 있다 해도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주말마다 주민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주시는 관광객이 많으면 지역경제가 잘 돌아간다고 시민들의 인내만을 강요하는 판이다. 시민들은 불편이 있다 해도 관광객들만 많이 온다면 당연히 참아야 한다는 논리다.
지난 21일 경주국제마라톤대회는 경주시민들을 쥐어짜는 형국이 됐다. 시가지 중심부는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1시 반까지 꽁꽁 틀어막아 볼일이 급한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굴리며 불만을 토로 했다. 불국동에서 출발한 시내버스는 국도를 따라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내에 들어갈 수 없다며 승객 전원을 하차시켜 이들은 시내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경주시를 한없이 원망했다.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면서 주최측이 요구하는 코스를 수용하다 보니 시가지 중심부를 외딴섬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발길을 가두어 버렸다는 것이다. 시청 관계자는 기록단축을 위해서 주최측 요구대로 코스를 정하다 보니 이런 사태가 빚어졌다고 해명해 시민들의 불편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고민의 흔적이 없어 보였다,
당연한 것 가지고 뭐 떠들어 대느냐는 식이다.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교통통제 전단지를 제작하긴 했지만, 누구를 상대로 배포됐는지 알지 못한다. 때문에 시민들은 우왕좌왕 할 수밖에 없었다.
알아야 대비책을 강구했을 텐데~ 그저 마라톤대회가 있구나 하는 정도가 전부다. 관계자는 시가지에 교통통제 현수막을 많이 게시했는데 관심이 없으니 그것도 못 보았느냐고 되묻는다. 적반하장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시가지에 나붙은 현수막에 통제시간만 있었지 마라톤 코스는 없었으며 통행제한 시간대 표시는 더더욱 없었다. 시민은 알려주지 않아도 귀신같이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식이다.
큰 대회를 치르면서 그 많은 시민불편을 양산하고서도 언론 브리핑은 고사하고 홍보도 제대로 안됐다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들이다. 마라톤 코스를 정하면서 시민들에게는 의견도 제시하지 않은 일방통행이다.
이날 경주시청 당직실에는 오전 내내 전화통에 불이 났다. 멀리서 경주나들이를 왔는데 가는 곳 마다 도로를 차단하고 차량통행을 제한해 1시간이 넘도록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는 항변들이다.
이제는 경주시 관광시책도 양에 치우치지 말고 질적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다. 경주관광에 따른 환경은 취약한데 관광객 증가만 쫒아가다 보니 시민들의 불편은 뒷전이 되는 양상이다.
가을 관광시즌이 도래하면서 경주는 만원이다 온통 길거리는 주차장으로 변해 휴일이면 경주시민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제는 쓰레기만 버리고 가는 무조건적인 관광객 유치 시책에서 벗어나 경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질적 향상이 이뤄지고 관광객 또한 만족할 수 있는 관광 분위기 조성이 시급하다.
시민들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공직자들의 발상이 시민들을 분노케 한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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