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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의 실상(1)


편집부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09월 06일
↑↑ 이 종 래
경주중부교회 목사
ⓒ 서라벌신문
지난 7월 1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퀴어 축제(성소수자들의 축제)가 열렸다. 동시에 길 건너편인 대한문에서는 퀴어 반대 시위가 있었다고 한다. 퀴어(queer)란 ‘이상한, 기묘한’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속어로는 ‘동성애(자)’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서울에서 벌어진 퀴어 축제가 19회째라고 하니까, 매년 열렸다고 한다면 21세기가 시작되면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세기의 대한민국은 격변의 격변을 거듭한 시대였다. 조선의 멸망과 함께 찾아온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를 딛고 해방을 맞이했지만,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로 조국은 남북으로 분열이 되었다. 그리고 곧 바로 찾아온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으면서 이 땅은 초토화 되었고, 수많은 이산가족을 만들면서 그 모든 아픔을 가슴에 묻어야만 했다. 그리고 새마을운동과 함께 시작되어 이 땅에 일어난 놀라운 변화와 번영은 그야말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기적의 현장이었다. 물론 그 가운데 군부독재를 비롯한 부정적인 요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쟁 이후의 조국의 현실이 어떠했는가를 경험해 본 세대는 스스로도 믿기지 않을 눈부신 발전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경제적인 의미에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정치,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기에 새롭게 맞이할 21세기는 더욱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하는 새로운 시대였다. ‘밀레니엄’ 이라고 하면서 얼마나 가슴 벅차했는가?
그러나 이렇게 맞이한 새 시대의 시작이 서울시청 앞에서 동성애자들을 중심으로 벌이는 음란한 축제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더구나 이 음란하고 퇴폐적인 축제가 대구, 부산, 제주, 전주, 인천 등으로 계속 확산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21만 명에 달하는 국민들이 청와대 청원에 퀴어 축제를 금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청와대에서는 금지할 명분이 없다면서 반려했다고 한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 행하는 집회를 막을 법적인 근거는 없다. 그러니 당신들도 당장 길거리로 뛰어 나가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운동해야 한다’는 것이 청와대의 답변이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 어떤 분이 ‘애초에 국민들의 청와대 청원을 통해서 청와대 스스로 결정하거나 바꿀 수 있는 건 청와대 기왓장 색깔이랑 벽지 같은 것밖에 없어 보인다’라고 했다.
우리나라 5천만 국민들 중에서 게이나 레즈비언, 호모, 트랜스젠더는 10만 명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전 국민의 0.2%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0.2%가 99.8%의 대다수의 국민들보다 더 존중받는 세상이 되어간다는 것이다.
물론 장애인을 비롯한 피치 못해 불편함을 겪는 소수자들을 위해서는 얼마든지 보호받아야 하고, 똑같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중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성소수자는 태생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적인 취향에 따라 그렇게 스스로가 만들어 간다고 한다. 그리고 정상적인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욱 자극적인 것을 탐닉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자들을 위해 대다수의 국민들이 몹시 불쾌해 하고, 특히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들이 심히 불안해하는 축제가 대도시 한 복판에서 벌어지는 것을 어디까지 두고 보아야 할지 매우 염려스러울 뿐이다. 더구나 그 축제에 어느 정당의 대표가 축사까지 했다니 개탄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지금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하는 ‘차별금지법’이라는 것이 통과되면, 이런 퇴폐행사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내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이것은 완전히 역차별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다음 글에서는 성경이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지 말하려고 한다. 그러나 필자는 목사로서 성경을 근거로 이야기 하겠지만, 사실 우리나라 민족정신의 바탕이었던 유교사상이나 불교사상을 통해 본다고 할지라고 이건 정말 아니다 싶다.

※사외(社外) 기고는 서라벌신문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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