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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집중취재

경북관광공사 사장 또 낙하산?

공정한 경쟁 통해 전문경영인 시대 열어야
안일무사, 복지부동에 젖은 공직자 출신 결사반대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7년 12월 27일
경주시 황남동 주민 황 모씨(53)는 “자리가 비어있는 경북관광공사 사장에 퇴임을 앞둔 경북도 고위공직자가 내정됐다는 소리가 있는데, 이는 경주관광을 망치는 일로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 “매번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가 낙하산으로 자리를 차지해 경북관광의 활성화는 고사하고 경북관광공사 자체 경영도 침체위기로 몰아넣었다”며 “이제부터 전문 경영인으로 하여금 경주관광을 넘어 경북관광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성이 결여된 전직 관료 출신들은 자리에만 연연하는 안일무사가 만연해 침체 늪에 빠진 경북관광의 현실 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낙하산 반대 여론이 거세다.
임기 6개월을 남겨둔 경북도 도지사가 임기 만료로 자리가 비어있는 경북관광공사 사장 자리에 모집절차는 고사하고 전문성이 결여된 퇴임 공직자를 낙하산으로 내려 보낸다는 여론이 일어 경주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로 출발해 경북도 출자기관으로 자리를 바꾼 경북관광공사가 임기가 만료된 김대유 사장 후임으로 오는 연말 퇴임하는 경북도 고위 공직자를 사장으로 내정할 것이라는 여론이 일어 경주시민들이 발끈하고 있다.
경주 및 보문관광단지 관광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2012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인수해 운영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경북 및 경주관광활성화를 위한 재투자 여력은 갈수록 낮아지고, 추진하는 각종 사업마다 국비와 시·도비에 의존하는 고질적인 침체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따라서 경영 상태가 원활하지 못한 경북관광공사는 관광활성화는 고사하고 보문단지는 물론 감포해양관광단지 등의 땅 매각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수천억원이 투입된 감포해양관광단지는 부지매각이 부진해 벌써 10여년째 방치되고 있을 뿐 아니라 보문단지 조성당시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보문단지 중심상가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한 대다수 상인들이 떠난 자리는 관리조차 안돼 보문단지 내 최대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더욱이 경북관광공사는 관광객의 편의제공은 물론 경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형 아울렛은 물론 면세점 하나 추진하지 못하는 등 적극성 결여와 자리 보존에만 급급했던 비전문가들로 인한 경영한계가 빚어낸 산물의 결과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시민들은 “이 같은 폐단의 위기를 종식시키고 경북관광 백년대계를 위해 자리나 마련해 주는 비전문인 체계를 종식시키고 전문경영인으로 하여금 경주관광을 구해야 한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경북관광공사 관계자는 “사장 선임은 경북도지사가 권한을 행사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누가 내정됐다는 소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저런 말들이 있는데 낭설이다”고 했다.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7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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