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행정
최양식 시장, 서천에 국내 최초 지하물저장소 건설 추진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08  18:56: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국토부 긍정 평가, 전국 시범 모델로 추진 전망
유엔,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로 분류해 관심집중

 

경주시가 가뭄 등 비상시에도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형산강 상류지인 서천구역 내 백여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지하저수조 설치를 추진해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국토부가 경주지역 가뭄현장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최 시장의 아이디어 건의로 이뤄져 우리나라 최초 시범적 모델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청정경주가 불과 3~4개월 가뭄에 물 부족으로 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홍수 피해에만 대처해온 경주시 행정이 수십 년 만에 겪는 가뭄으로 해결책을 찾기 위한 대책에 부심하고 있었다.
경주시는 그나마 덕동땜 저수량이 50%대를 유지해 당장 식수걱정은 덜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하루 1만2000여 톤의 형산강 하천수를 덕동댐으로 다시 올려 보내고 있다.
세계 물 부족국가는 오는 2025년까지 50%가 늘어나는 등 물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물을 둘러싼 국제분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유엔이 물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달 21일 경고했다.
유엔환경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로 분류돼 현재 계속되고 있는 가뭄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 이유다.
때문에 경주시는 경주의 100년 대계를 위해 형산강 서천구역 내 ‘애기청소’ 상류지역에 백여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지하 저수조를 설치해, 향후 닥칠지 모를 물의 기근에 대비키로 했다는 것이다. 즉, 땅속에 대규모 저수조를 만들어 지하수 등을 저장했다가 가뭄 등 비상시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이 형산강 저수조 설치는 국토부 관계자들이 경주가뭄 현장을 살피는 과정에서 최 시장의 아이디어 건의로 이뤄졌고, ‘참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일 시장을 포함한 경주시 공직자들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세종시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국토부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추진을 독려 한 것으로 알려져 경주시가 고무된 분위기다.
따라서 경주시는 오는 11일, 지하 또는 지상 저수조시설을 위한 외부 전문가들을 초정 사업추진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계획 확정 후 국비지원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의 요인으로 예측불허의 기후변화가 우려수준이다”며, “불과 3~4개월의 가뭄에 물 부족현상이 이렇게 심각한데, 향후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큰 어려움이 예상 된다”고 말했다.
또 “오래전부터 형산강 서천이 조금만 가물어도 바닥이 들어나는 현상이 반복돼 형산강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 국토부가 시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우리나라 최초 지하저수조 추진이 전망돼,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상당부분 가뭄 해소는 물론, 경주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손석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발행인인사말신문사소개편집규약기사제보/독자투고광고안내/구독신청기타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38098 경북 경주시 양정로 273 경주인쇄소 3층  |  전화 : 054-777-6556~7  |  팩스 : 054-777-6558  |  mail : press@srbsm.co.kr
등록번호 : 505-81-42580  |  발행인 : 김현관  |  편집인 : 김현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병준
Copyright © 2017 서라벌신문. All rights reserved.
서라벌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