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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첨성대 경고문구 담은 안내판 설치술김에 첨성대 오른 대학생 3명 경찰서 연행
편집부  |  press@srb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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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8  18: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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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대학생 3명이 첨성대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다가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관광차 경주를 찾은 A씨(27) 등 3명이 이날 자정쯤 첨성대 옆면을 타고 차례로 올라가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사실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일행은 현장에서 붙잡혔으며 A씨 등은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첨성대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안전성 논란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학생들의 무분별한 행동에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자 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하면 처벌한다는 내용을 담은 안내판을 첨성대 주변에 설치키로 했다. 따라서 경주시는 문화재청의 방침에 따라 순찰 근무를 강화하고 안내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들이 첨성대에 오르기는 했지만 특별히 안전에 대한 위험이 발생하지는 않고 있지만 국보에 이런 일이 발생해 할 말이 없다”며 “향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순찰을 강화 하겠다”고 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 등은 술김에 한 행동으로 깊이 반성한다고 진술했다”며 문화제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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