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행정
세상에! 4차로 도로확장에 인도폭은 40cm라니…유모차 한 대 다닐 수 없는 안강읍 중앙로 4차선 확장공사
박정근 북부지사장  |  press@srbsm.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16  16:10:0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안강읍민들의 숙업사업인 안강읍 중앙로 4차선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구간은 안강터미널과 학교가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왕복 2차로에 인도조차 없어 교통불편과 안전사고가 빈발해 지역민들의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공사가 일부 마무리된 제일교회에서 안강터미널까지 300M 구간을 살펴보니, 차도는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해 자동차가 다니기에는 수월해졌지만, 인도의 폭은 1.2미터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게다가 좁은 인도에 폭 0.5-0.8미터에 달하는 교통표지판과 가로등을 설치해 버려 유모차 한 대 다닐 수 없게 되었다. 이 인도는 터미널과 아파트, 안강여중이 인접해 있어 평소 이용량이 많은 구간이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경주시의 도로이용계획에 의한 확장공사가 사람도 다닐 수 없도록 애초 계획되어 있었다. 

지난 12일 경주시청 관계 공무원과 현장을 돌아본 후 얻은 경주시의 답변은 ‘부지매입에 어려움이 있었다’였다. 하지만 시민들은 “도로 옆 농수로를 복개하든지 그것도 안 되면 설치된 가로등을 농수로 공간을 이용하든지 해서 인도를 확보해달라”고 항의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경주시에서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차도는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할 공간이 있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인도는 최소한의 폭도 확보할 수 없다고 하는 셈이다. 보행자를 위한 인도가 아닌 가로등 설치를 위한 형식적인 길인 셈이다. 이 상태로 도로확장공사가 끝나면 안전사고 발생 시 그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나?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어렵게 공사를 시작한 일은 칭찬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인도 역할도 못하도록 해 버린다면 무슨 소용인가?

박정근 북부지사장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발행인인사말신문사소개편집규약기사제보/독자투고광고안내/구독신청기타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38098 경북 경주시 양정로 273 경주인쇄소 3층  |  전화 : 054-777-6556~7  |  팩스 : 054-777-6558  |  mail : press@srbsm.co.kr
등록번호 : 505-81-42580  |  발행인 : 김현관  |  편집인 : 김현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병준
Copyright © 2017 서라벌신문. All rights reserved.
서라벌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