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경주, 10년간 경북에서 산불 가장 많이 난 곳논⋅밭두렁을 태울 때는 119에 사전 신고
조병준 기자  |  press@srbsm.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16  16:08: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최근 강원 삼척, 강릉, 경북 상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 산불로 축구장 면적 476배인 340ha 산림이 잿더미가 되었고, 37가구 82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지난 11년(2005년-2016년) 동안 경북 도내에서 산불이 가장 많이 난 곳은 안동시와 경주시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산불 건수는 684건으로 이 가운데 안동시에서 71건, 경주시에서 69건이 발생했다. 경주의 경우에는 2015년까지 10년 동안 66건이 발생해 도내에서 가장 많이 산불이 난 지역이었지만, 지난해 안동에서 6건이 나면서 2위가 되었다.

세 번째로 많이 난 곳은 영천 47건이며, 칠곡과 봉화 41, 상주 38, 포항 37, 울진 34, 영주시 30, 청송과 청도 27, 구미와 영덕 26, 문경과 성주 22, 경산 21, 영양 20, 고령과 의성  19, 예천 15, 김천 14, 울릉 1건을 기록했다. 산불 피해 면적은 칠곡군이 470㏊로 가장 넓었고, 울진군 259, 고령군 250, 영덕군 239, 예천군 206, 경주시 180, 포항시 179, 영천시 159, 안동시 157㏊ 순이었다.

산불의 원인은 실화가 34%로 가장 많았고, 논밭두렁 소각 20%, 쓰레기 소각 13%, 담배7%, 성묘객 실화 6% 등이었다. 월별로는 3월이 25%로 가장 많았고, 4월 21%, 2월 12%, 1월 11%, 5월 9%, 11월 6%, 6월 4%, 10월 3%, 12월 3%, 9월 2% 순이었다. 7월과 8월에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에서는 연평균 6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2009년(143건)이 가장 많았고, 2012년(14건)이 가장 적었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태우고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아야 하며 ▲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119에 사전 신고하고,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 바람이 세거나 건조한 날씨에는 소각행위를 자제해야 하며 ▲ 입산 시 라이터나 부탄가스와 같은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 ▲ 캠핑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하고, 음식물 조리 시에는 화기 옆을 떠나지 말아야 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즉시 119나 112로 신고해야 한다. 산불 초기에는 나뭇가지를 사용해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를 시도하고, 불길이 거세지면 바람이 불어가는 방향을 고려해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야 한다.

또 산불구역보다 높은 곳으로 가지 않도록 하고, 수목이 강하게 타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다. 만약 불길에 휩싸이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를 확인해 이미 타버린 지역, 저지대, 수풀이 적은 지역, 도로, 바위 뒤 등으로 대피해야 한다.

조병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발행인인사말신문사소개편집규약기사제보/독자투고광고안내/구독신청기타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38098 경북 경주시 양정로 273 경주인쇄소 3층  |  전화 : 054-777-6556~7  |  팩스 : 054-777-6558  |  mail : press@srbsm.co.kr
등록번호 : 505-81-42580  |  발행인 : 김현관  |  편집인 : 김현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병준
Copyright © 2017 서라벌신문. All rights reserved.
서라벌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