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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선
최부식 기자  |  bschoi78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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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02  22: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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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입고, 구두 신고, 양말을 신는 게 요즘 차림새다. 하지만 버선도 여전히 유효하다. 한복 입고 치맛자락 아래 구두도 신지만 그래도 버선은 유효하다. 옛날엔 남녀 구분 없이 버선을 신었다. 보온에 발을 보호하기 때문에 늘 신었다. 발가락 끝부분의 형태가 오이씨 닮았다고 해서 외씨버선이라 부르기도 한다. 우리 어머니들은 외씨 부분 좌우로 꽃이나 새를 앙증맞게 수놓아 건강하기를 바랐다.

서라벌신문은 경주솔거미술관이 개최한 ‘규방자수와 소산수묵 색깔, 있거나 없거나’ 展에 나온 규방자수품(소장자 소산 박대성)을 통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과 멋을 알리고자 상호 협의 후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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