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관광
■『 빈자의 미학』 - 승효상 저
최부식 기자  |  bschoi787@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4.18  15:13:3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경주경찰서 부지 매입안 보류 소식이 들린다. 더 세밀한 계획과 철학까지 담은 새 계획안이 나오기를 바라며, 건축가 승효상의 간결하고 응축된, 20년 전의 책을 소개한다.

‘건축 요건은 건축이 수행해야 하는 합목적성, 건축이 놓이는 땅에 대한 장소성, 그 건축이 배경으로 하는 시대성이다. 합목적 건축은 인간의 구체적 삶에 근거를 두고 삶이 지향하는 목적에 적극 부흥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위장된 세트로써 우리 삶을 기만하기 쉽다.’

저자는 도시 속의 건축, 건축 속의 도시에서 ‘영역의 담을 헐고, 남겨진 공간을 도시에 내어주고, 그 속으로 도시의 길을 연장시키는 것’에 주목하며, 막스 피카르트의 “살아있는 침묵을 가지지 못한 도시는 몰락을 통해 침묵을 찾는다”라는 말을 언급했다. 경주에 적용시켜볼 만하다. 

경주읍성은 현 경주시가지 핵심구역이다. 조선의 역사건축물들과 구 경주박물관, 또 지금껏 경주시민이 살아온 주거지인 바, 읍성 복원, 경찰서 이전 등으로 향후 경주의 새로운 역사문화 공간으로 변모시켜야 할 곳이다. 이 공간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계획이 필요하다.

 

최부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발행인인사말신문사소개편집규약기사제보/독자투고광고안내/구독신청기타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38098 경북 경주시 양정로 273 경주인쇄소 3층  |  전화 : 054-777-6556~7  |  팩스 : 054-777-6558  |  mail : press@srbsm.co.kr
등록번호 : 505-81-42580  |  발행인 : 김현관  |  편집인 : 김현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병준
Copyright © 2017 서라벌신문. All rights reserved.
서라벌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