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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체육회 운영·경영쇄신 닻 올렸다단복 물려 입기로 6000여만원 예산 절감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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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8  14: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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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체육회가 비효율적이고 잘못된 기존 운영방식 개선에 나섰다. 산하 42개 협회로 구성된 거대 경주시체육회는 지난 1월1일부로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사무국 간부와 임원들이 교체돼 새로운 각오로 조심스러운 변신을 모색해온 결과를 발표해 시민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경주시체육회는 지난 14일, “시체육회는 경주시민의 건강과 시민화합 그리고 경주시의 위상정립에 목적을 두고, 매년 100억여 원이라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한 점의 의혹도 없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체육인들의 화합과 체육인 상호간의 단결도 중요하지만, 체육인들이 앞장서는 지역사랑 또한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경주시체육회는 먼저 오는 28일부터 5월1일까지, 영천시에서 개최되는 제55회 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130여명의 임원진 단복에 대해 대회가 끝나는 대로 회수·세탁해 보관하고, 임기 4년 동안 물려가면서 착용해 매년 2000여만 원씩 3년간 예산 총 6000여 만원을 절감키로 했다. 

그리고 연이은 각종 재난으로 관광객이 급감되는 어려움에 처한 경주관광업계는 물론 경주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총 26개 종목 739명의 출전선수와 임원 가운데, 영천 외 타지에서 개최되는 볼링과 자전거 등 5개 종목을 제외한 육상 84명, 테니스 31명, 핸드볼 43명, 레스링 54명 등 10여개 종목 441명의 선수와 임원 대부분은 대회 기간동안 경주에서 숙식케 함으로 총 6000여 만원의 예산을 경주지역에서 소모토록 했다는 것이다.

체육회는 또 지금까지 각종대회 때마다 해당 경기협회별로 집행되던 예산에 대해 ‘예산집행 콘트롤타워’를 새로 정립하는 방식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체전 출전선수 경주서 숙식 지역사랑 실천
구태 벗어난 혁신적 운영계획 기대 집중

여기에 경주시체육회자원봉사단도 팔을 걷어붙였다. 체육회자원봉사단 단원 100여명은 도민체전 출전식이 있는 시민운동장에서 선수, 임원진에게 직접 국밥을 제공하고 경기장을 찾아 응원토록 하는 등으로 우리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삼용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체육은 국력이다’고 하는데, 경주시체육회는 체육을 통해 경주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우리경주의 위상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우리체육인들도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랑에 우선을 두고, 투명한 예산 집행으로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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