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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지진에 강한 유물 전시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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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0  12: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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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21일 박물관에서 경상북도 내 68개 박물관과 함께 경상북도박물관협력망 워크숍을 개최한다. ‘문화재 안전하게 전시하기’란 주제로 9.12 지진 후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고안한 전시 기법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해 7월 5일 규모 5.0 울산 해안 지진 후 중요전시품을 고정해 9.12 지진 시 피해를 최소화했다. 언론 보도 (‘낚시줄이 국립경주박물관 유물들을 지켜냈다’, 한겨레신문 2016.11.2.)로 알려졌듯 낚시줄, 철사, 지우개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 재료를 모아 지진방재 전시용품 키트(이하 키트)를 제작해 도내 박물관 및 미술관에 배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워크숍은 안전 전시법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해 다양한 기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복제품을 직접 고정해보며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시간을 마련한다. 진동을 분산하는 면진대, 유리 파편의 흩어짐을 방지하는 비산방지필름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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