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조각보
최부식 기자  |  bschoi787@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3.14  12:29:4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들일 나간 남편의 밥상 미리 차렸다. 하지만 들일, 어디 때맞춰 끝나든가. 밥상에 날아드는 파리, 앉아서 손으로 쫒아낼 일도 아니고. 상보로 덮어두는 마음, 상보 걷어내고 보리밥 한 술 뜨는 모습, 예전 우리네의 정겨운 모습이다. 옷 만들고 남은 천 쪼가리를 모아 상보, 이불보, 빨래보까지 만들었다. 비단, 모시, 삼베 조각을 모아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정성과 아끼는 마음이 담겼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듯, 조선의 여인들도 색천을 골라 이리저리 마음 가는대로 배치한 순진한 맛. 비균형이 이루는 균형, 색감배치가 놀랍고 아름답다.

서라벌신문은 경주솔거미술관이 개최한 ‘규방자수와 소산수묵 색깔, 있거나 없거나’展에 나온 규방자수품(소장자 소산 박대성)을 통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과 멋을 알리고자 상호 협의 후 연재합니다.
  ■ 전시 : ~ 4. 22 / 장소 : 경주솔거미술관

   
   
 
최부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발행인인사말신문사소개편집규약기사제보/독자투고광고안내/구독신청기타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38098 경북 경주시 양정로 273 경주인쇄소 3층  |  전화 : 054-777-6556~7  |  팩스 : 054-777-6558  |  mail : press@srbsm.co.kr
등록번호 : 505-81-42580  |  발행인 : 김현관  |  편집인 : 김현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병준
Copyright © 2017 서라벌신문. All rights reserved.
서라벌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