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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누지르다 / 누지리다 / 누질다 ▲ 몽치이다 ▲ 바라꼬 / 바랏꼬 ▲ 빠고마치 / 빠꼬마지 / 빠꾸마치 ▲ 여ː저ː ▲ 접빵살이 / 젓빵살이 / 젙방살이 ▲ 지둘쿳다 / 지둘쿠타

<속담> 솔개도 오래되면 꿩을 잡는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4월 04일
↑↑ 한기철 작가문학박사
sarahann@hanmir.com
전 부산 경성대학교 초빙교수
ⓒ 서라벌신문
▲ 누지르다 / 누지리다 / 누질다

[동] 누르다. 힘을 가하여 위에서 아래로 밀다. 또는 무거운 것을 얹어 놓다.
<용례> 이것 좀 누지리고 있어 봐라. 내가 지둘쿨(지두를) 거(것) 뭐 하나 찾아 오께(올게).

▲ 몽치이다
[동] 몽침을 당하다. 큰말은 ‘뭉치이다’이다.
<용례> 어제 모처럼 일을 좀 해서 그렇나? 어깨 근육이 다 몽치었다.

▲ 바라꼬 / 바랏꼬
[동] 기다리고. 기다리다. 미치어 오거나 이루어지기를 바라다.
<용례> 변소에 얼른 갔다 온너라(오너라). 나는 여기서 바랏꼬 있으께(있을게).

▲ 빠고마치 / 빠꼬마지 / 빠꾸마치 / 바꼼아치 / 빠꿈아지 / 뻐꾸마지
[명]<동> 갈문망둑. 망독엇과의 민물고기. 몸은 가늘고 길이는 9㎝쯤 되며, 좌우의 배지느러미는 한데 붙어 빨판을 이룸. 몸빛은 엷은 잿빛 바탕에 몇 개의 큰 갈색 무늬가 몸 옆 가운데에 한 줄로 되고 그 위쪽으로도 같은 무늬가 있음.

▲ 여ː저ː
[대] 여기저기. 이 곳 저 곳.
<용례> 무시(무)는 여ː저ː할 꺼(것) 업시(없이) 오늘 마캐(모두) 다 뽑아라.

▲ 접빵살이 / 젓빵살이 / 젙방살이
[명] 곁방살이. 남의 곁방을 빌려 사는 살림. 곁방 : 빌려 쓰는 남의 집의 한 부분. 곁칸.
<용례> 예전에 어렵게 살 때에는 이런 접빵살이의 설움에 대한 얘기가 참 많았니라.

▲ 지둘쿳다 / 지둘쿠타
[동] 지두르다. 지지르다. 무거운 물건으로 내리누르다.
<보기> 지지름돌 : 물건을 지지르는 돌.
<용례> 여기 짚뻿까리(짚볏가리) 지둘쿨 받침목 몇 개 쫌(좀) 가져오너라 보자.

<속담> 솔개도 오래되면 꿩을 잡는다
오랜 경력을 쌓으면 못하던 것도 할 수 있게 된다는 뜻.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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