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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단금 같이 / 당금 같이 / 당금 같다 ▲ 두덕 / 두덜 / 두덩 / 두듥 / 두들 ▲ 재인바치 / 쟁인바치 ▲ 쩝저부리하다 / 찝지부리하다 ▲ 초저녁 해장꺼리도 안 된다

<속담>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3월 14일
↑↑ 한기철 작가문학박사
sarahann@hanmir.com
전 부산 경성대학교 초빙교수
ⓒ 서라벌신문
▲ 단금 같이 / 당금 같이 / 당금 같다

[명] 당금(唐錦). 지난날, 중국에서 나던 귀한 비단.
[관용] 당금 같다. 매우 훌륭하고 귀하다. 따라서 이 말은 어떤 물건을 작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아주 비싼 값에 팔거나 살 때 쓰는 관용표현이다.
<용례> 오늘 장에 갔더니 송이버섯 쪼매(조금) 놔 놓고 그걸 단금 같이 내라는 거라. 그래서 안 샀지 뭐.

▲ 두덕 / 두덜 / 두덩 / 두듥 / 두들
[명] 두둑. 둔덕. 밭과 밭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두두룩하게 된 언덕. 밭두둑. 또는 논이나 밭을 갈아 골을 타서 만든 두두룩한 바닥. 그리고 이 ‘두둑’의 고어인 ‘두듥’은 『훈몽자회(訓蒙字會)』(1527)에 ‘두듥 파 : 坡, 두듥 판 : 阪, 두듥 ㄹᅮᇰ : 陵, 두듥 륙 : 陸’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
<용례> 밭 갈기 전에 밭두덩에 난 풀부터 쫌(좀) 비고(베고) 일을 시작해라.

▲ 재인바치 / 쟁인바치
[명] 장인(匠人) + 바치 → 장인바치.
[명] 장인. 목공이나 도공(陶工) 등과 같이 손으로 물건 만드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접미] 바치.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물건을 만드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을 뜻한다. <보기> 갖바치(가죽신을 만드는 장인). 잣바치(농부). 흥정바치(상인). 노릇바치(재인(才人)이나 창우(倡優)). 동산바치(정원사) 등. 또 이 ‘바치’가 명사로 쓰여서는 ‘공장(工匠), 장인(匠人)’의 뜻이 된다.
<용례> 옛말에도 ‘무슨 일이든 제 재인바치(쟁인바치)가 해야 제대로 한다’는 말이 안 있나!

▲ 쩝저부리하다 / 찝지부리하다
[형] ‘찜찜하다’와 ‘찝질하다’ 이 두 말을 합친 정도의 뜻이다.
<용례> 저번에 계약한 그 일이 웬지 기분이 쫌(좀) 찝지부리하네?

▲ 초저녁 해장꺼리도 안 된다.
[관용] 한마디로 ‘한주먹거리도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또 이와 같은 듯의 말로 ‘초장(初場)꺼리’란 말도 있다.
<용례> 내가 한창 술 마실 적에는 소주 서너 병 정도는 초저녁 해장꺼리도 안 되었지 뭐.

<속담>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부모 자식 간에 어떤 문제를 두고 다툴 때 결국은 자식의 고집이 이겨서 부모가 그 일을 양보하게 된다는 말.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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