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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삭ː하다 / 달싹ː하다 ▲ 디디미 / 디딤이 ▲ 바늘당시기 / 바느질당시기 ▲ 삘구 / 삘기 / 삘기밭 ▲ 피래미 / 피리

<속담> 접시 밥도 담을 탓이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1월 17일
↑↑ 한기철 작가문학박사
sarahann@hanmir.com
전 부산 경성대학교 초빙교수
ⓒ 서라벌신문
▲ 달삭ː하다 / 달싹ː하다

[형] 달달하다. 감칠맛이 들 정도로 단맛이 있다. 거센말은 ‘달콤하다’이다.
<용례> 여기 음식 만든 데에다 마지막으로 달싹ː한 거를 쫌(좀) 여어면(넣으면) 한 맛이 더 나지.

▲ 디디미 / 디딤이
[명] ‘신. 신발’의 심마니말.
<용례> 거 와(왜) 예전에 주먹쟁이 형님들이 ‘예전에 우리 한창 잘 나갈 때 고도방(Cordovan : 스페인의 고르도바에서 나는 가죽으로 만든 구두) 디디미 신고서, 어쩌구……’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제 보니 그 ‘디디미’란 말이 바로 이 말이었구만.

▲ 바늘당시기 / 바느질당시기
[명] 바느질고리. 바늘, 실, 가위, 골무, 헝겊 따위의 바느질에 쓰이는 물건들을 담아 두는 그릇. 준말은 ‘반짇고리’이다.
<용례> 요새 애들에게 ‘바늘당시기’라 카믄(하면) 당연히 ‘그게 뭔데요?’라고 할끼다(할거다) 아매(아마).

▲ 삘구 / 삘기 / 삘기밭
[명]<식> 삘기. 띠. 볏과의 다년초. 산야에 떼지어 자람. 키는 50㎝쯤이며 뿌리줄기는 ‘백모근’이라 하여 이뇨, 지혈, 발한제 따위로 쓰임. 긴 칼 모양의 잎은 끝이 뾰죽함. 5월 쯤 나오는 어린 꽃이삭은 ‘삘기’라 하여 아이들이 뽑아 먹는다. 모초(茅草). 백모(白茅).
[명] 삘기밭. 띠밭. 띠가 잡초와 함께 무성한 언덕배기 따위의 땅. 봄이면 여기서 삘기가 많이 난다.
<용례> 할머니한테 할머니 어렸을 적 삘기 뽑아 먹은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 놔서 이센 내가 꼭 삘기를 뽑아 먹은 기분이 드는데?

▲ 피래미 / 피리
[명]<동> 피라미. 잉엇과의 민물고기. 몸길이 10~14㎝로, 몸은 길고 납작하며 주둥이는 뾰죽하며 몸빛은 등은 푸르고 배와 옆구리는 은백색임. 조어(鰷魚). 흑조어(黑條魚).

<속담> 접시 밥도 담을 탓이다
무슨 일이나 머리를 써서 솜씨 있게 하기 나름이라는 말.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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