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18-11-15 오후 05:13:4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연재중 > 경주토박이말

[632] ▲ 놀ː다 ▲ 말총 / 말춍 ▲ 말총 / 말춍 ▲ 저질개 ▲ 주마이 / 주메이 / 주맹이 / 주무이 / 주믜 / 주미ː ▲ 커단쿠로 / 크당크로 / 크단ː케 ▲ 한잠 / 한잠 들다

<속담> 떡 다 건지는 며느리 없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09월 12일
↑↑ 한기철 작가·문학박사 sarahann@hanmir.com
전 부산 경성대학교 초빙교수
ⓒ 서라벌신문
▲ 놀ː다

[동] 박힌 것이 헐거워져 움직이다.
<용례> 이 맷돌 손잽이(손잡이)가 헐럭헐럭한(헐렁헐렁한) 게 와(왜) 이래(이렇게) 게 노ː노? 한번 살펴보고 손 쫌(좀) 봐 도고(다오).

▲ 말총 / 말춍
[명] 말의 갈기나 꼬리의 털. 갓이나 체(篩), 또는 총체(먼지떨이) 만드는 데 주로 쓰인다. 마미(馬尾).
<용례> 야, 저기 서 있는 말에 말춍 쫌(좀) 뽑으로(뽑으러) 가자. 그게 있어야 그걸로까(그걸 가지고) 매롱(매미)을 잡지!

▲ 사화(私和)술
[명] 어떤 다툼이 있고 난 뒤 당사자들끼리 화해하기 위해 마시는 술. 또는 원한을 품고 있는 사람끼리 원한을 풀고 화해할 때 마시는 술.
<용례> 예전에는 서로 원수가 져도 사화술을 한 잔 같이 마시면 다 풀리는데 요새는 ‘사화’라는 말 자체가 아예 없으니까.

▲ 저질개
[명] 낚시에서 낚싯대를 담궜다 들어올렸다 하는 짓. 또한 경주 지방 민요에도 ‘(…)퐁당퐁당 저질개는 / 강소군의 낚숫댄가(…)’라는 말이 나온다.(『한국구비문학대계』7-2, 경주·월성 편. p.455.)

▲ 주마이 / 주메이 / 주맹이 / 주무이 / 주믜 / 주미ː
[명] 주머니. 돈이나 필요한 물품을 넣기 위해 헝겊이나 가죽 따위로 만들어 끈을 꿰어 허리에 차거나 들게 된 물건.
<용례> 이 할미(할머니) 주미ː를 한 분(번) 열어 보자. 영수 용돈 줄 마이(만큼) 많이 있는지.

▲ 커단쿠로 / 크당크로 / 크단ː케
[형] 커다랗게. 매우 크게.〔부피·길이·넓이 따위가〕보통 정도를 넘다.
<용례> 칼치(갈치) 찌지는(지지는) 데에는 무시(무)를 커단쿠로 썰어가(썰어서) 옇으면(넣으면) 제일(가장) 좋니라.

▲ 한잠 / 한잠 들다

[명] 한잠. 깊이 든 잠.
[관용] 한잠 들다. 깊은 잠에 빠지다.
<용례> 한잠 든 아ː(애)를 와(왜) 깨우고 그라노(그러느냐)?
한잠 들었는데 누가 막 문을 뚜더리는 기라(두드리는 거라) 그래(그래서) 나가 보니 우체부 아저씨가 왔어.

<속담> 떡 다 건지는 며느리 없다
심하게 구는 시어머니 밑에서는 며느리도 자기 실속을 차리려고 으레 시어머니를 속인다는 말.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09월 12일
- Copyrights ⓒ서라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경주경찰서 이전부지 선정, 경주시민 치안확보에 용이한 지역 선정돼야
얼굴무늬 수막새의 재평가
‘비리 유치원’ 근절할 재발 방지책 세워야
미래유권자 대상 투.개표체험
탈원전에 앞장선 한수원, 원전 생태계도 붕괴될 듯(?)
만국기 펄럭이는 가을 운동회
시민들 희생 강요하는 관광시책 및 축제성 행사 개선책 찾아야
급변하는 정세 속 예술로 화합하는 친선교류전
‘신라 왕들의 축제’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서 펼쳐져
안민(安民) 노래한 충담의 맑은 차향과 뜻 기리다
포토뉴스
서라벌연재
[639] ▲ 개래 놓다 / 개레 놓다 / 게래..  
[361] 맏 맹 孟. 굴대 가 軻.  
경주문화재탐방 [20] 황남대총 발굴조..  
[58] 피에르 보나르의 대표작 2점과 보..  
[638] ▲ 꺼시름 / 끄지럼 / 꺼지름 / ..  
[360] 물리칠 출 黜. 오를 척 陟.  
[106] 사진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하여  
[637] ▲ 아ː직답 / 아ː직땁 ▲ 여내 ..  
권할 권 勸 상줄 상 賞  
경주문화재탐방 [19] 황남대총 발굴조사..  
교육청소년
금장초등학교(교장 고재갑)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2018학년도 2학기 본..
상호: 서라벌신문 / 주소: 우) 38098 경북 경주시 양정로 273 경주인쇄소 3층 / 대표이사·발행인 : 김현관
mail: press@srbsm.co.kr / Tel: 054-777-6556~7 / Fax : 054-777-655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 013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협
Copyright ⓒ 서라벌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6,434
오늘 방문자 수 : 41,834
총 방문자 수 : 15,26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