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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단, 명사들의 예술‧인문학 강연

포토그래퍼 김중만 편 ‘따뜻한 시선, 따뜻한 감성’ 예술특강 성료
김여래 기자 / srbsm입력 : 2019년 06월 13일
ⓒ 서라벌신문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에서 지난 4일 주최한 경주예술의전당 예술특강 김중만 편 ‘따뜻한 시선, 따뜻한 감성’이 경주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강연자 김중만 사진작가는 대한민국 1세대 포토그래퍼로, 영화 포스터 및 광고사진부터 예술사진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다. 1971년 정부 파견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를 거쳐 프랑스에 유학해 21세 때인 1975년 니스의 쟝 피에르 소아르니에서 개최한 개인전을 열고 데뷔했다. 이듬해 1976년 프랑스 오늘의 사진 80인중 최연소 작가로 선정됐고, 1977년 프랑스 ARLES 국제사진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받았다. 인물, 동물, 꽃, 풍경, 패션 등 다양한 주제에서 틀에 짜인 관습과 앵글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을 창조해 왔다.
강연 시작 전부터 사진 애호가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강연 당일 참석자들은 예정된 강의 시간을 한 시간 훌쩍 넘긴 시간에도 자리를 지키며 진솔한 사진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김중만 작가는 45년 동안 사진작가로서 깨달은 피사체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열었다. 이어 역대 사진작가들의 작품과 촬영 과정을 설명하며 강연의 풍성함을 더했다. 작가는 자신의 수많은 포트폴리오와 작품 제작 과정을 보여주며 앞으로 진행할 작품 활동에 대한 포부도 드러냈다. 또한 사진가로서의 인생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작가는 “모든 사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내로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가로서 사명을 전했고 “경주는 범접할 수 없는 역사적 가치가 넘치는 곳이다. 기회가 된다면 경주를 촬영하고 싶다. 또한 전시회를 통해 경주 시민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경주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예술특강’은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내 문화 예술의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명사들의 인생을 통해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특강이다. 다음 예술특강은 9월 24일(화) 민화전문가 정병모 교수, 11월 5일(화)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가 강연에 나선다.
예술특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를 참고하거나 (재)경주문화재단(054-748-7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여래 기자 / srbsm입력 : 2019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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