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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하는 미디어작품과 교감하는 ‘전시공간’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12월 27일
ⓒ 서라벌신문
우양미술관 특별전 ‘인터스페이스’ 내년 6월까지

이미지와 텍스트가 명확하거나 필연적인 연관관계를 드러내는 대신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관람자의 능동적인 행위를 강조한 전시회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사진>
우양미술관은 미적 체험의 형태가 확장되는 전시공간을 무한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가능성의 장(Place)으로 전환되고 ‘인터스페이스’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시공간을 실험하는 작가 4인(백성혜, 장준석, 하광석, 하원)을 선보인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작품에 관람자의 시선과 움직임을 연결하는 등 작품의 다면적인 성격에 참여할 것을 권하는 관계지향적 요소들을 배치, 관람자의 능동적인 선택과 해석이 가능한 구조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작가 하원의 ‘Digital eclipse’는 긴 운동화 끈들을 촘촘히 매단 이동식 화면에 붉은 해와 검푸른 일식 현상이 아주 느린 속도로 지나가는데, 관람자의 움직임이 작품에 또 다른 일식을 만들어내기도 전시장에 퍼지는 종소리, 바람소리, 땅의 울림 등의 음향에 영향을 미치는 등 관람자가 작품과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경험이 이색적이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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