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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경주 매력과 가치 드높이는 창작드로잉

2018 드로잉경주 유럽·한국 문화교류전, ‘경주를 그리다’
김정희 기자 / papaerbug@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08일
ⓒ 서라벌신문
경주의 풍광과 예술문화를 담은 독창적인 창작 드로잉을 통해 세계 속의 한국 긍지를 드높이는 문화교류전이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경주를 그리다’에는 경주를 비롯한 국내 작가들과 유럽 6개국 작가 17명이 함께 했으며, 한 달간 경북도청과 경주시정환경을 견학하는 한편 하회마을과 경주 곳곳에서 펼친 스케치활동을 통해 경주의 매력과 가치를 그려냈다.

↑↑ 김경수 ‘남천내’
ⓒ 서라벌신문
↑↑ 박인숙 ‘경주의 속삭임’
ⓒ 서라벌신문

반월성을 끼고 있는 남천을 좋은 구도와 풍광이 산재해 있는 곳으로 꼽은 김경수 작가는 “이번 기회를 통해 경주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도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에 작품을 내놓았다”며 ‘남천추경’과 ‘남천설경’, ‘남천문둥이바위’를 비롯해 ‘계림하경’과 ‘부용대 줄불놀이’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산내 골짜기의 맑은 물과 돌(김병집), 남산의 소나무(이혜영) 등의 풍광을 담은 작품과 불국사 처마(서지연), 신라 토우(서태현), 첨성대와 금관(김은애), 석가탑과 다보탑(이형우), 벚꽃(이철진) 등 경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양동마을에서의 추억을 담은 작품 ‘경주의 속삭임’을 선보인 박인숙 작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버지(박수근)의 작품에 많은 예술적 에너지를 준 양동마을을 다시 찾아 옛 추억을 떠올리게 됐다”며 “가는 곳마다 정겹고 아름다운 경주에서 전시회를 열게 돼 뭉클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캐나다, 스위스, 프랑스, 독일, 대만에서 참가한 해외 작가들은 연꽃과 인물스케치 등의 그림을 통해 다양한 경주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민속문화를 많이 배웠다”고 말한 에디드 아레로(스위스) 작가는 “한국분들이 예술을 사랑하고 특히, 한국문화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꼈다. 스위스에 돌아가면 경주를 많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참가소감을 밝히며 친절하고 융숭한 대접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2일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픈식에서 강철구 부시장은 경주를 찾은 국내외 작가들을 환영하며 경주에 대한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했으며, 최덕규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은 아름다운 경주의 가을과 신라천년 문화재의 조화로운 모습을 담아낸 문화예술 교류전을 통해 더욱 수준높은 지역예술로 발전하기를 기원했다.<사진>
한편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북신문 주최, 경북신문과 라우갤러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11월 2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라우갤러리에서 전시된다.

↑↑ Sibila Roth ‘The blossom that becommes a fruit’
ⓒ 서라벌신문
김정희 기자 / papaerbug@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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