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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금속공예테마파크조성 사업 6년간 뒤뚱뒤뚱

시의회, 사업 중단까지 거론, 활성화 방안강구 주문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3월 14일
↑↑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 계획도
ⓒ 서라벌신문
경주시가 신라문화의 우수한 금속공예를 현대적으로 접목하여 체험·전시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이 6년 동안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돌리려는 설득작업이 쉽지 않아 보인다.
경주시는 지난 8일 오전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 간담회에서 지난 2013년부터 오는 2021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는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2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집행부는 해당 사업이 당초 국비 193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97억원 등 총 315억원의 사업비로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토지매입과 설계 및 용역 에 42억원이 이미 집행됐다고 보고했다.

-사업의 축소 등 난항 예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은 당초보다 국비 32억원, 도비4억원, 시비 14억원 등 총 50억원의 예산이 줄어들면서 사업규모도 대폭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사업축소는 기간 내 사업 완료 및 사업비 절감측면도 있지만, 건축물을 미려하게 디자인하고 주변 조경 및 공원 확장으로 관광 상품성을 높이고 인근 공예촌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사업은 총 3만4340㎡ 부지위에 건축면적 2900㎡ 지하1층 지상2층 건축물을 조성해 금속공예전시관, 공방 및 체험관, 조각공원, 공예품 판매점, 어린이 놀이터, 주차장 등의 시설물을 갖춘 신라 금속공예 테마파크를 조성해 경주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주시는 예산확보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주시의회에 보고하고 향후 3월 실시설계 및 경제성 검토, 6월 실시설계 인가고시 및 실시설계용역을 의뢰하고 오는 11월 기재부와 문체부 등에 총사업비 협의 및 등록을 완료하고 오는 12월에는 전시물 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 건설 사업관리 용역 발주 및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을 한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그런데 이 같은 집행부의 보고에 대해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사업추진에 대한 걱정들을 쏟아냈다. 의원들은 이미 조성되어 수십년간 운영 중인 민속공예촌 운영이 어려워 문을 닫을 지경인데 또 새로운 금속공예촌을 추진한다는 것은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로 차라리 현 시점에서 사업 중단 검토를 제안하는 등 난기류가 형성되기도 했다.
결국 이날 간담회는 난상토론을 거듭하다 최덕규 위원장이 기자들을 내보내고 비공개로 협의하는 등 난항이 예고된 가운데, 오는 4월에 다시 논의키로 하는 등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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