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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주시청 도로과 김수식 과장

“외동~농소간 국도건설 완료되면 만성체증 해소될 것”
이종협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2월 14일
ⓒ 서라벌신문
우리나라 제일의 산업도시인 울산광역시와 경주시 외동읍을 잇는 7번국도는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수시로 교통체증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지난달 31일 정부는 울산 농소~경주 외동 국도건설 사업을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했다.
총 사업비 1700억원, 연장 5.9㎞(이예로 천곡교차로 ~ 경주 외동 구어교차로),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이 사업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아닌 국토교통부의 ‘국도위험구간 예타면제 사업(1조 2000억원)’ 일부에 포함돼 확정 발표됐다.
이번 외동~농소간 국도건설사업 선정에 애써온 경주시 도로과 김수식 과장<사진>을 만나 그간의 추진상황을 들어봤다.
“예타는 500억원 이상이고 총 사업비 국가재정 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건설사업과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해 경제성 등을 검토하는 조사를 말하는데 평가항목은 경제성(35∼50%), 정책성(25∼40%), 지역균형발전(25∼35%) 분석 등으로 지역사업의 경우 비용편익분석 문턱을 넘지 못해 번번이 사업 추진이 좌절됐다”고 김 과장은 말했다.
“상습 교통체증구간인 외동~농소간 7번국도는 2015년 12월 29일 포항~울산간 고속도로가 건설됨에 따라 국토부의 ‘제2차 국도 5개년 계획’이 수정되면서 지난 2012년부터 울산시와 경주시가 여러 차례 추진했지만 번번이 예비타당성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는 등 사업 시행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국도 7호선 산업로의 만성적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인접 경주 및 포항시와의 해오름동맹 도시 간 접근성 강화 및 화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동~농소간 국도건설사업 선정이후 지난 12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중단된 설계재개와 착공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 농소~경주 외동 국도건설 사업 예타면제 선정에 숨은 조력자로 알려진 김수식 과장은 지난 1980년 경주시 도시과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건설과, 상하수도과, 청소과를 두루 거쳤다. 특히 천군동 자원회수시설 건립과 광역상수도 수수시설 초기사업에 기반을 다지는데 공적을 남겼다.
이러한 공로와 탁월한 업무추진력 등이 인정돼 지난 2015년 모범공무원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소 소탈하고 진솔한 생활, 탁월한 리더십과 관리능력으로 동료 직원들로부터 귀감이 되어 왔으며, 지역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 과장은 경주시의 감동행정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경주시 도로과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김 과장은 “후배 공직자들에게도 공직을 통해 일하는 보람을, 건강한 가정을, 그리고 명예와 자아실현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낮은 자세로 마음을 담아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협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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