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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광객 경주 전체인구의 48배 1243만2502명 경주 찾아

외국인 관광객 1.07% 증가, 중국인 관광객도 7000여명 늘어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1월 03일
관광객, 숙박, 음식, 레저, 관광 4대 소비에 총 5386억원 추정

경주시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관광객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크다. 지난해 경주를 찾은 관광객은 경주시민 전체인구 대비 48배에 이르러 인구 감소세에 따른 지역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메르스와 지진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던 경주관광객 숫자가 지난해부터 뚜렷한 증가세로 돌아서 경주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총 1243만2502명의 관광객이 경주를 찾아 총 5386억원을 소비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같이 관광객 소비분석은 지난해 처음 경주시로부터 용역을 의뢰받은 KT가 BC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연간 관광객 전체 소비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다만 경주시는 매년 관광객 1000만 또는 1200만명 돌파 운운하며 숫자 나열에 열을 올렸으나 일부분이기는 하지만 관광객 소비 경비를 처음으로 조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한해 경주를 찾은 관광객은 2017년도 11월 대비 1만3539명이 증가한 1243만2502명으로 나타나 경주시 전체 인구 25만6868명의 48배가 넘는 방문객들이 신라천년 유적과 동해안 자연경관을 둘러보기 위해 경주를 찾아 지역 곳곳이 북적였다.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은 1192만0407명이며, 외국인 관광객은 51만2095명으로 지난 2017년 11월 말 대비 1만3539명이 증가했다. 사드 문제로 중단됐던 중국인 관광객도 15만2649명이나 경주를 찾아 양국 간 껄끄러운 상황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되면서 올해 중국인 관광객 증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 한해 2038명이 불어난 13만8858명으로 나타나 양국 간의 정치적인 문제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예상되는 실정이다.
또 동남아 지역인 베트남과 태국, 인도와 미국, 유럽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지난 한해 동안 총 23만2294명의 관광객이 찾아들어 지난 2017년 대비 5962명이 증가 했다.
이 같은 관광객 증가세는 경주서 발생한 유례없는 지진여파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을 뿐 아니라 경주시의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이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는 관광객 숫자가 1200만명이 넘고 있지만 이들이 경주서 소비한 경제적 효과에 대해선 아직 명확한 통계가 없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숫자에만 연연할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의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따라서 경주시는 지난해 처음 조사한 관광경영 분석을 토대로 향후 면밀한 데이터 분석에 의한 관광정책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손석진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9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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